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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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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먹어가면서 참 겁이 많아집니다.
질풍노도의 시기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내 한몸일때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던 것들이...
내가 지켜야 할 것들이 하나, 둘 늘어갈수록 겁이 많아지네요.
이런 것... 저런 것...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도 뭔가 마음 속에 한두가지 떠오르는 게 있으시죠?

이 글에서 말하는 두려움이란 앞에서 제가 말한 것과는 다소 다릅니다만 비슷한 점이 있네요.
PM도 자신 스스로 이제는 다 알아...라는 자만감에 빠지거나... 팀장도 다 아는데 뭘...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부터 퇴보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끊임없이 두려워하고, 끊임없이 고민하는 자세...
그것이 바로 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아닐까요?
물론 이렇게 살다보니 피곤하긴 합니다만... 10년 후, 20년 후의 내 모습이 달라지려면 기꺼이 감내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두려운 게 있나요?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워할 외(畏)자다.
벼슬살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두려워할 외(畏) 한자뿐이다.
의(義)를 두려워하며 상관을 두려워하고 백성을 두려워하여
마음에 언제나 두려움을 간직하면,
혹시라도 방자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니,
이로써 허물을 적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정약용 목민심서, ‘치현결(治縣訣)’에서 재인용
 
 
우리는 두려움에 대한 공포 때문에 두려움에 맞서고,
두려움을 알기에 미리 삼가고 조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두려움이야말로 조직의 장기적인 생존에 필수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항상 모든 것에 두려워 할 줄 아는 자세는 공직자뿐 아니라
모든 리더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됩니다.
구성원은 두려움을 모르는 리더가 아니라
두려워할 줄 아는 리더를 존경하고 따르게 됩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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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되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세요...^^
훔... 좋은 글 같네요...

 
CEO 되고 싶다고? 5계명을 새겨라
[중앙일보] 입력 2011.04.18 00:06 / 수정 2011.04.18 00:06
NYT 칼럼니스트 브라이언트
CEO 70명에 성공 비결을 묻다


40세 전후의 혈기왕성한 중간간부가 100명인 기업을 상상해보자. 그 자리까지 오르자면 나름대로 다들 똑똑하고 일도 잘했을 것이다. 그러나 임원 자리는 제한돼 있다. 수많은 경쟁자를 제치고 임원이 되자면 어떤 ‘비장의 무기’를 가져야 할 것인가. 뉴욕 타임스(NYT)에 ‘코너 사무실’이란 칼럼을 쓰고 있는 애덤 브라이언트가 70명의 미국 CEO 인터뷰를 통해 비결 다섯 가지를 풀어냈다. 코너 사무실이란 근사한 경치를 볼 수 있는 오피스빌딩의 창문 쪽 방을 말한다. 중간간부에서 임원으로 승진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① 열정적인 호기심을 가져라

성공한 CEO는 대개 호기심이 많다. 포드자동차 앨런 멀럴리 CEO는 “나는 인간본성에 대한 탐구자”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알고 싶다는 것이다. 때론 무릎을 치는 아이디어가 성가신 5살짜리 어린아이 같은 질문에서 불쑥 튀어나오기도 한다. “사람들은 왜 이 일을 이런 식으로 하는 걸까?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 대부분 당연하다고 여기고 반복적으로 하는 일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는 태도야말로 남들이 가보지 못한 신천지를 여는 열쇠다.

 ② 역경을 이겨낼 투지를 길러라

상사가 갑자기 어려운 일을 맡겼다. 대부분 간부는 안 되는 이유부터 찾는다.

그러나 성공할 간부는 이렇게 말한다. “알겠습니다. 한번 부딪쳐보죠.” 누구나 역경은 겪기 마련이다. 이를 이겨낼 투지를 가진 사람이냐 그렇지 않으냐가 성공의 갈림길이다.

네덜란드 출판회사 월터스 클루버 CEO 낸시 매킨스트리는 “사람을 고를 때마다 나는 그가 과거에 경험한 역경에 대해 물어본다”고 말했다. 과거 역경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경험담을 들려줄 수 있는 사람에겐 ‘투지’라는 면역이 생기기 때문이다.

 ③ 팀에 생명을 불어넣어라

팀 플레이만으론 부족하다. 한 걸음 더 나가 팀원들이 공통의 목표를 위해 뜻을 모으도록 이끌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카디널헬스의 CEO 조지 배럿은 경험담 하나를 소개했다. 40~50명의 매니저 앞에서 간부 두 명이 브리핑을 했다.

한 간부는 모든 매니저와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했다. 참석자는 이 간부의 브리핑에 온통 집중했다.

이와 달리 다른 간부는 자신의 원고만 보며 브리핑했다. 매니저들은 딴짓을 하기 시작했다. 간부가 되자면 독불장군이 돼선 안 된다. 팀원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들이 나의 지시에 어떻게 반응할지까지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④ 핵심을 바로 짚어라

간부들이 범하는 가장 흔한 실수 중 하나는 긴 파워포인트 브리핑이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보라’는 식의 브리핑은 CEO를 짜증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단 열 마디로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결론부터 이야기하라.

마이크로소프트(MS)에선 중역회의 때 파워포인트 자료를 스티브 발머 CEO에게 먼저 보내야 한다. 발머는 자료를 미리 다 읽어보고 회의시간엔 궁금한 사항과 해결책만 이야기한다.

 ⑤ 모험을 즐겨라

현상유지만으론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간부라면 늘 새로운 모험에 도전해야 한다. 제록스 CEO 우슐라 번즈는 “회사가 위험에 빠지기 시작하는 때는 간부들이 ‘모든 게 OK’라고 말할 때”라고 말했다. 모험은 불편하고 불안하다. 그러나 모험을 즐기지 않는 회사는 도태된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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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인정을 받고자 하는 팀원들과 팀의 전체 성과를 올려야 하는 팀장의 입장에서 팀플레이...
참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피엠처럼 각자 업무의 개별성이 높은 조직이라면 더 그렇겠죠...
서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도 심할 테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플레이는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데 굉장히 중요한 요인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내부 경쟁보다는 외부 경쟁이 더 힘들고 어렵기 때문이죠.
어릴 때는 내부 경쟁이 가장 큰 경쟁처럼 보입니다만...^^;;

예를 들어 신제품을 발매하는 피엠이 있다면 강한 프로모션은 약간 자제한다든가, 선배가 로컬의원급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시행하면 나는 종병 위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든가...
서울지역에 행사가 있다면 나는 지방쪽으로 간다든가 하는 것들도 다 팀플레이의 일환이겠죠.
내부경쟁을 이기겠다고 죽자고 덤비면 모두 다 공멸하게 됩니다...^^;;
모두의 Voice level이 올라가면 영업의 입장에선 아무 것도 들리지 않게 되거든요....

여러분이 근무하시는 마케팅 부서는 팀플레이인가요? 개인플레이인가요?

 
슈셉스키와 팀플레이, "패스야말로 최상의 플레이다"  
"올바르게 살라. 함께 살라. 나누며 살라. 서로 이롭게 하며 살라. 다른 사람이 일을 잘하지 못하면 대신 챙겨주어라. 힘들 때는 서로 안아줘라. 실패에 좌절하고 승리에 기뻐하라. 그것이 삶이다."
간단하다. 삶의 모든 단계에서 이를 실천한다면 결과는 자연히 따라올 것이다. (29p)
트와일라 타프 지음, 한세정 옮김 '여럿이 한 호흡 - 천재 안무가가 말하는 성공하는 조직의 첫 번째 습관' 중에서 (21세기북스(북이십일))
마이크 슈셉스키. 듀크대학 농구팀을 맡아 28년 동안 전국대회 우성 3회, 4강 진출 10회, 지역대회 우승 11회의 위업을 이룬 미국의 유명한 감독입니다. 그의 비결은 '협력'(collaboration), 즉 '팀플레이'였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스타가 되기를 원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팀플레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상충되는, 풀기가 쉽지 않은 문제이지요.
슈셉스키는 선수들에게 이렇게 강조했다고 합니다. "패스야말로 최상의 플레이다. 농구는 '연결'의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연결이 끊어지면 의욕과 원기를 잃고 결국 경기에서 지게 된다."
 
슈셉스키는 경기에 기여한 모든 플레이를 기억했고, 선수 개개인의 '협력적이면서 동시에 영웅적인' 플레이를 언급했습니다. 선수 개개인은 팀이 칭송받을 때 칭송받았고, 개인적인 성취는 팀을 약화시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듀크대 학생들을 '여섯 번째 선수'라고 부르며 경기 전에 직접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큰 숲이 되려거든 함께 서라."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강력한 힘은 슈셉스키의 말처럼 '협력'에서 나옵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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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야구를 그리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야구가 인생과 비슷하다는 말은 정말 맞는 말이구나하는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참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죠...^^
7회 2점 뒤진 상황이라는 CNN 회장 테드 터너의 표현도 요즘의 제게 참 와닿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9회 밖에 안되는 야구 경기에서 7회는 이미 2/3 지점을 통과했다는 의미지요. 타자 수로는 타자 1순하는 9명의 타자만 공격을 할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구요.
2점차이라는 것은 1점을 내기가 만만치 않은 야구의 특성 상 그리 쉽지 않은 점수차이면서 잘하면 따라잡을 만한 점수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시간은 많지 않지만, 어떻게 해보면 될만한 시점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네요...^^
지금의 제 상황이 딱 그렇습니다.
아직 포기하기엔 이른 나이이고... 그렇다고 썩 많은 시간이 주어지는 나이도 아니죠...

열심히 살아봐야 겠죠?^^;;


테드 터너의 '야구에서 7회 2점 뒤진 상황'  
 
 
사람들이 나에게 세상이 어떤 형편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나는 야구경기에 비유한다. 7회인데 2점을 지고 있다. 지금 뒤지고 있지만, 역전의 기회는 여전히 있다. 바꿔 말하면 우리는 상대 팀이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3점을 내야 한다. 그러나 야구경기에서 시간이 늦어지면, 낭비할 시간이 없다. 우리는 어리석은 일들을 멈추고 영리한 일을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결코 비관하면 안 된다. (431p)
 
테드 터너 & 빌 버크 지음, 송택순 옮김 '테드 터너 위대한 전진 - 도전과 성취의 아이콘 CNN 창립자 테드 터너의 인생과 경영' 중에서 (해냄)
 
1980년 최초의 24시간 뉴스 채털인 CNN을 만든 것으로 유명한 테드 터너. 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연 그는 타임워너, AOL과 합병, AOL타임워너의 부회장을 맡기도 했지만 경영진과의 마찰로 2003년 물러났지요. 이후 자선사업 등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테드 터너가 2008년에 쓴 자서전이 최근 한글판으로 나왔습니다. 그가 자서전에서 쓴 '야구에서 7회 2점 뒤진 상황'이라는 표현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자주 만나게 되는 순간이지요.
무엇보다 절대 비관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역전의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7회까지 왔으니 물론 남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어리석인 일이 아니라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이 '야구에서 7회 2점 뒤진 상황'과 비슷한 순간이라면 테드 터너의 말을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낭비할 시간이 없다. 우리는 어리석은 일들을 멈추고 영리한 일을 시작해야 한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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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을 좇느냐... 실리를 좇느냐...
참 어려운 선택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이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과 동일한 선택을 해오셨나요?
훔....
저는 명분을 좇는 선택이 옳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지금까지 살면서 늘 실리를 좇는 선택을 해왔습니다.
쿨럭...ㅡㅡ;
그런데 이 글의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대의를 좇으면 도움이 저절로 찾아온다...
믿기 어렵지만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말이 있죠...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그냥 꿈이지만... 여러 사람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성공의 관건은 타인을 돕기 위한 욕구
당신이 대의에 따르는 일을 하면 도움은 저절로 찾아온다.
반면에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일에 종사한다면
이러한 도움이나 만족감 또는 보상을 맛볼 수 없다.
인류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It seems to me there's a natural force which goes into play to
help you when you're doing something for a higher purpose.
If you're doing something that serves yourself only,
you won't get the same help, satisfaction, or rewards.
But if you can find something to do that serves mankind,
you'll have the wind at your back.)
-세릴 리치(Sheryl Leach)
 
 
생각을 바꾸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해집니다.
반면에 생각을 바꾸지 못하면 늘 그 자리에 머물게 됩니다.
회사나 개인이나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기보다
남의 성공과 욕구를 위해 우선으로 봉사한다’로 생각을 바꾼다면
모두 다 성공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The impossible becomes possible when you change your perception.
On the other hand, if you cannot change your perspective,
you will be stuck where you are.
Whether it be personal or part of a company,
if we change our perception and
work towards helping others achieve their aspirations and success,
instead of prioritizing our own profits, we can all enjoy success together.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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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가 철이 들기 시작할 무렵이었던 것 같습니다.
프로스파크와 나이키의 차이를 알게 된 그 때가 말입니다.
198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닌 제게, 어느날 갑자기 몰아닥친 브랜드 열풍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엊그제까지 같은 반에서 비슷한 또래였던 아이들이 갑자기 나이키를 신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로 구분되는 걸 보면서 어린 마음에도 나이키를 신은 그룹에 속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던 걸 보면 저는 예나 지금이나 다분히 자본지향적입니다.ㅡㅡ;

아무튼... 그 어린 아이 때부터 느껴온 부의 격차가...
어른이 되고 보니 더 크고 넓게 느껴지게 됩니다.
명절을 해외에서 보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크고 검은 독일차를 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30년산 양주를 마시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아이들이 해외에 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집을 여러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이외에도 참 많겠죠...^^

아무튼...
그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같은 부의 격차보다...
꿈의 격차가 더 크답니다.
실제로도 그렇겠죠?
왠지 그렇다고 믿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것은 꿈의 격차이다.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것은 꿈의 격차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라 할지라도,
그것을 꿈꾸고 상상하는 순간 이미 거기에 다가가 있는 셈이다.
-이지성, ‘꿈꾸는 다락방’에서
 
 
성공으로 가는 프로그램은
반드시 이렇게 되고 싶다는 간절한 꿈에서 시작합니다.
꿈은 상상을 통해 얼마간 실현의 기쁨을 미리 맛보게 해줍니다.
그 기쁨과 기대가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어
무엇이든 실천하게 합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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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같은 대투자가도 이런 말을 하는군요.
다행입니다.
저런 냥반이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는 게 나아요라고 했다면 아마 저를 포함해서 좌절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물려 받은 게 많아서 넉넉한 사람보다는 개인적인 능력이 뛰어나서 스스로 얻은게 많은 사람을 더 존경합니다. 아마도 제가 개인적으로 물려 받을 게 없기 때문에 잠재적으로 이 방향의 가치관을 발달시켰을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만...^^;

문제는 사회적으로 유용한 재능이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달란트가 과연 사회적으로 유용할까라는 의문도 있을테구요.
아마도 사회적으로 유용하게 재능을 사용하라는 의미이겠죠?^^

저는 재능에 박복한 사람입니다만...
여러분은 어떤 재능을 갖고 계시나요?
궁금합니다...

"I would much prefer not to be born rich," said Mr. Buffett. Instead, he said he "would like to be born with certain talents that are useful to society."
 
'Buffett:'I Stopped Working for Money Long Ago' '중에서 (월스트리저널, 2011.3.23)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는 것보다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게 더 좋다..."
 
세계 세번째 부자이자 '기부'로 유명한 워렌 버핏. 그가 방문중인 인도에서 일하지 않아도 되는 부자집에서 태어났기를 바라는지 아닌지 질문을 받고 한 대답입니다.
 
'certain talents that are useful to society'...
 
'갑부'인 버핏이 이렇게 말했다고 삐딱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일하지 않아도 되는 부자집에서 태어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한번쯤 해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버핏의 말이 옳아보입니다. 어제 말씀드린대로 인생은 짧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행복은 '돈'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가며 느끼는 '보람'에서 오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내가 가지고 태어난 재능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혹시 재능이 없다고 느껴지면 지금부터 조그마한 재능이라도 연마하며 사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일 겁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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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참 회의가 많습니다.
철 지난 농담을 보태자면...
회의가 너무 많아서 인생에 회의를 느낀다는... 쿨럭...(*__)
하지만 그 수많은 회의들 중에서 정말 중요한 회의는 많지 않죠.
왠지 대안을 찾는다기 보다는 리스크를 공동 부담하려는 느낌?
그래서 나중에 책임소재가 불명확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어쨌든 회의 많은 회사치고 잘 되는 회사 본적이 없습니다.

이 글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신의 미팅들을 가치있는 것으로 만들라는 내용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지 한번 읽어보시죠.
짧게 발췌했습니다.^^



Make Your Meeting Worthwhile
 
A common complaint people have about work is that they are often forced to suffer through worthless meetings. Yet, meetings are an important way to get work done. Instead of wasting people's time, follow these three steps to make your meeting valuable to attendees:
1.Keep it small. Only invite people who need to attend and who can directly help achieve the meeting's objectives.
2.Prepare and circulate an agenda. Without an agenda, you'll no doubt waste time agreeing on what you are there to do and how you'll do it.
3.Be mindful of time. Always underestimate how much a group can accomplish. Keep the meeting as short as possible while still achieving its objectives. If you go late, don't hold people captive, schedule a follow up meeting.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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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비밀입니다만...
저는 지금 꿈을 꾸고 있습니다.
저만이 알고 있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 꿈이지요.
하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너무도 고통스럽네요...^^;;
오늘의 이 노력이 지금과는 다른 내일을 만들 것이라 믿긴 합니다만...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참 씁쓸해 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PM은 그럼 안되겠죠...
PM이니까...^^



꿈은 머리가 아닌 행동으로 이루는 것이다
한 발 한 발 걸어서 올라갔지요.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은 이룰 때까지 합니다.
안된다고 좌절하지 않아요. 안되면 방법을 달리합니다.
방법을 달리해도 안될 때는 그 원인을 분석합니다.
분석해도 안될 때는 연구합니다.
이쯤 되면 운명이 손을 들어주기 시작합니다.
-에드먼드 힐러리경 (‘꿈 PD 채인영입니다’에서 인용)
 
 
세계 최초로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한 힐러리경이
“어떻게 올라갔느냐?”는 질문에 답한 내용입니다.

막상 행동으로 옮기면 못할게 없는데도 불구하고,
행동에 앞서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곤 합니다.
꿈은 머리나 마음이 아닌 행동으로 이루는 것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오늘 한 걸음, 내일 한 걸음 내딛다 보면
어느 새 정상에 오른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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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화폐가치(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준금리 조정과 발권력을 주요 수단으로 사용하는 특수 정책기관이죠.

하지만 기준금리 조정이라는 것이 선제적으로 잘하면 별일 없이 넘어가는데 이렇게 별일 없는데 왜 금리를 올렸느냐고 불평을 듣고, 잘 못하면 이런 저런 사고들이 뻥뻥 터져 여론의 뭇매를 맞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가만 있는게 유리한 기관이기도 합니다.

PM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선제적으로 잘 조치하면서 가면 별일없이 지나가지만, 영업부에서는 왜 이런 식으로 했느냐고 볼멘 소리 듣기 쉽고... 뭐 하나 터지면 영업부에서는 거봐라, 이럴 줄 알았다는 식의 희생양이 되기 쉽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PM이 잘한 거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반드시 있습니다.
바로 내가 알고... 팀장이 알고... 임원이 알고... 영업부가 압니다.
물론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요...^^;;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오직 남는 건 내 자신의 개인적인 만족 뿐이라 하더라도...
PM은 담당 품목의 life cycle 관리와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두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최선의 판단을 하고, 가장 최적의 방안을 시행해야 합니다.

맞죠?^^


격양가(擊壤歌)와 정책, 정치의 선제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011년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물가가 급등하자 금융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금통위는 10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올렸다. 금통위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한 격월 기준금리 인상 행진을 이어가면서 기준금리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2년3개월만에 처음으로 3%대로 진입했다.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3.0%' 중에서 (연합뉴스, 2011.3.10)
 
금통위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0.25%포인트를 인상해 연 3.00%가 됐습니다. 성장률 관리보다는 물가를 선택한 셈입니다. 그만큼 최근의 물가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지요.
 
중앙은행의 금리정책은 '선제(preemptive)성'이 중요하다고 얼마전 경제노트에서 말씀드린 기억이 납니다만, 이와 관련해 이성태 전 한은총재가 최근 한 말의 한 대목을 소개해드립니다.
 
"선제적인 금리 인상이 효과를 발휘하면 결과적으로는 (물가가 안정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돼서 '그때 왜 올렸냐'는 지적이 날아들어요. 반면 (금리를 안 올렸다가) 조금이라도 물가가 오르면 과거에 실기(失期)했다는 책임론이 뒤따르곤 하죠."  (조선일보, 2011.3.7)
 
금리정책을 담당했던 이의 '고민'이 솔직히 담긴 말입니다.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정책을 선제적으로 잘 펼치면 경제는 '별 일' 없이 지나갑니다. 그러면 나중에 오히려 "왜 금리를 올렸느냐", "왜 내렸느냐"는 '항의'를 듣기 쉽습니다. '칭찬'을 받기는커녕 선제적인 조치로 손해를 본 사람들에게 항의를 받을 가능성이 많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투철한 책임감이 없으면 조치를 미루고 싶어지는 유혹이 생깁니다.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갈텐데 굳이 나서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유혹이지요. 그렇게 미적미적거리다가 2000년대 초 실기한 금리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이 폭등했었습니다. 그런 케이스는 많습니다.
 
"해가 뜨면 일하고(日出而作), 해가 지면 쉬고(日入而息), 우물 파서 마시고(鑿井而飮), 밭을 갈아 먹으니(耕田而食), 임금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帝力于我何有哉)."
 
중국의 요임금이 민정시찰에 나섰다가 한 노인에게 들었다는 '전설'속의 격양가(擊壤歌)입니다. 정치의 고마움을 알게 하는 정치보다는 정치를 전혀 느끼기조차 못하게 하는 정치가 진정 '위대한 정치'라는 의미입니다. 가장 훌륭한 리더는 그가 존재하는지도 모르게 그렇게 평온하게 이끄는 사람일 겁니다.
 
금리정책, 경제정책, 나아가 정치도 똑같습니다. 국민이 한은총재나 금감위원장, 기획재정부 장관, 그리고 대통령의 '대활약'을 잘 느끼지 못하는 평온한 나라가 선진국입니다. 그들이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국내외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면서 정책을 현명하게 선제적으로 집행하고 있다는 의미이니까요.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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