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635)
Private (10)
KNOW_HOW (37)
MUST_KNOW (79)
그냥 아이디어 (13)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되는 것들... (9)
지식창고(펌글모음) (417)
주요업무양식 (5)
주요 학회일정 (27)
경쟁사 동향 (37)
Total
Today
Yesterday


최근 의료계의 최대 화두는 건국대학교 재단이 병원 교수 2명을 해임한 사건입니다. 이 대학병원 심장내과의 유규형, 한성우 교수가 흉부외과의 동료 교수가 개발한 수술법에 대한 부작용을 외부에 알려서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이 해임 사유입니다. 위 사진은 건국대병원 간호사가 병원 진료안내표에서 두 교수의 이름표를 떼어내는 장면입니다.

소식이 알려지자 대한심장학회와 대한고혈압학회가 대학교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대학 측에 해임 취소와 두 교수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건국대병원 내과교수들은 전체 의대 교수와 전임강사들에게 대학 측의 해임에 반대하는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각종 교수 단체들도 대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고갱이에 저희 코메디닷컴이 있기 때문에 자초지종을 설명해야 하겠습니다. 문제의 발단에는 우리나라에서 심장수술 분야의 명의로 꼽히는 송명근 교수가 있습니다. 송 교수는 서울대 의대 재학 때부터 열정과 재능으로 유명했으며 국내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에 성공했고 수많은 기록을 갖고 있는 흉부외과의 대가입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심장 판막 환자에게 자신이 개발한 의료부품을 이용한 새 수술을 시도했습니다. 송 교수에 따르면 새 수술법은 이전 수술과 달리 한번 수술 받으면 평생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되고 재수술도 받지 않아도 되는 획기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동료 의사들은 송 교수의 주장과 수술법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흉부외과학회에서도 그렇게 판단했는데 송 교수는 이를 시기심 때문이라고 무시해 왔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송 교수가 근무하고 있던 서울아산병원에서 부작용 사례가 속출하자 병원 차원에서 자체 조사에 들어갔고, 송 교수는 건국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송 교수는 학계 내에서 새 수술법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을 때 자신이 개발한 의료부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통해 벌게 되는 수익금의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합니다. 송 교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이 되었지요. 신문, 방송에서는 연일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코메디닷컴에는 여러 교수들과 환자들의 제보가 들어왔고 2008년 흉부외과 학회에서 의학자들이 송 교수에게 수술법의 적응점, 안전성, 효과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계기로 이 사안을 보도한 것입니다. 영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 비난이 쏟아질 것이고 소송이 따를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과학의 원리와 환자의 생명을 위해 험난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저희 기자들이 접촉한 취재원이 100명은 넘을 듯합니다. 특히 강경훈 기자는 몇 달을 휴일 없이 취재에 몰두하는 것을 되풀이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해임된 두 교수는 거듭된 취재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두 교수는 언론을 피하고 학자로서의 방법을 택했습니다. 병원 측에 거듭 문제를 제기했지만 묵살되자 유럽흉부학회에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송 교수와 병원이 유럽흉부학회에 “논문에 문제가 있다”며 게재 철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두 교수는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부작용에 대해 보고를 했는데, 식약청은 “문제가 없다”며 오히려 대학 당국에 이 교수들의 신원을 알려줬습니다.

코메디닷컴은 의학자들이 좋은 치료법을 개발해서 많은 사람을 살리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과학의 원리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믿습니다. 고(故) 칼 세이건이 “과학자는 언제나 틀릴 수 있기에 최대한 여러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야 하며 무자비할 정도로 자기 비판적 태도를 갖는 것이 의무”라고 말한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특히 생명이 걸린 의학 분야에서 독단을 고집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갑니다. 과학의 금언 중 하나가 ‘권위자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저희 코메디닷컴은 이번 사태가 대한민국 의학사의 시금석,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사람을 위한 의학, 대한민국의 수많은 양심적 의사들과 마찬가지로 코메디닷컴도 그것을 꿈꿉니다.

Posted by Choi PM
, |
날카로운 두가지 질문을 던지네요.
듣기에는 그냥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듣기에 따라서는 참 무서운 말들입니다.
비슷한 얘기가 되겠지만 저는 항상 "내 묘비에는 무슨 글이 쓰여질까..."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줄 알았지라는 버나드 쇼의 촌철살인같은 문구는 아니더라도 남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묘비명이 쓰여지길 기대합니다.
역사에 남겨질 위인은 아니더라도 스스로 돌아보아 부끄럽지 않은 그런 삶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죠.^^





자기경영과 시간경영  
 
 
 예병일   2010년 1월 11일 월요일
 
 
 
 
2010년 1월도 중순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의 내 모습을 다시 기억해보며 다음 두 가지 질문을 던져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가?”
 
“만약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래도 내가 오늘 하려는 것을 하겠는가?”
 
‘자기경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 번 밖에 없는 내 인생을 후회 없이, 멋지게 경영하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첫번째 질문은 피터 드러커가, 두번째 질문은 스티브 잡스가 던진 질문입니다. 모두 예전에 경제노트에서 소개해드렸던 것들입니다.
 
모든 기업과 직장인들은 연말연초에 회사의 단기계획,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내내 실천하고 점검합니다. 그런데 정작 그보다 더 중요한 자기 삶에 대한 경영계획은 건너뛰기 쉽습니다. 그 중요성을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거나, 중요성은 알지만 당장 실천하지 않아도 큰 ‘불이익’은 없는 듯해 미루는 것일 겝니다.
 
기업에 CEO가 있듯, 우리 모두는 자기 자신의 삶의 CEO입니다. 경영의 큰 원칙도 동일하지요. 목표를 명확히 한 후, 내가 가진 자원과 나의 핵심역량을 파악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자원을 배분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것. 기업경영과 자기경영 모두를 관통하는 경영 원칙입니다. 오늘은 이 중 시간경영을 중심으로 함께 생각해보겠습니다.
 
1.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목표’야말로 자기경영의 시작이자 핵심입니다. 험한 산 속에서 ‘북극성’을 바라보며 길을 찾아가듯, 삶의 목표가 정립되어 있다면 우리는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목표.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 이런 목표를 마음속에 품고 있다면 그는 자기 삶의 CEO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만약 목표가 없거나 흐릿하다면, 있더라도 가슴을 뛰게 만들지는 못한다면, 위의 첫번째 질문을 던져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가?” 먼 훗날 나의 장례식장에 모인 이들이 나를 기억하며 어떤 말을 하기를 소망하는 지, 그것이 목표설정의 출발점입니다.
 
2. 현실 인식과 자발적인 위기의식
 
이제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할 차례입니다. 나의 모습,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는 겁니다. 제3자가 되어서 “어떤 사람이 이렇게 살고 있을까?”를 생각하며 나의 모습을 바라봅니다다. “이 모습, 이 책상, 이 책꽂이의 주인공은 어떤 사람일까?”를 생각하며 나를 관찰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나라면 이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겠는가? 이 ‘현실’과 내가 세운 ‘삶의 목표’는 어울리는가? 그 갭(차이)을 인정하고 채워나가는 것. 이것이 자기경영입니다.
 
이 과정에서 ‘자발적인 위기의식’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자발적’이라는 부분이 중요하지요. 위기가 오고 나서 위기의식을 갖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누구나 그럴 테니까요. 위기가 오기 전에 스스로 위기의식을 갖고 자신을 다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회사는 도산 2년 전인 상황이다”라며 자발적인 위기감으로 무장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처럼 말입니다.
 
3.시간경영, ‘HOW’가 아니라 ‘WHAT’에 초점을 맞춰라
 
목표가 정해졌고 현실을 인식했다면 본격적으로 자기경영에 나설 차례입니다. 내가 가진 자원들을 파악해 적절히 배분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노력하는 것… 그 자원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입니다.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는 ‘시간’. 이 시간은 무엇을 하려하든지 꼭 필요하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도 없으며, 저장도 불가능한 자원입니다.
 
시간경영에서 핵심은 ‘HOW’가 아니라 ‘WHAT’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HOW?’는 효율 지향의 모습이고, ‘WHAT?’은 효과 지향의 모습이지요. ‘어떻게 할지’와 ‘무엇을 할지’의 문제입니다. 우리에게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피터 드러커의 표현처럼,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이 일을 제대로 하는 것보다 중요합니다. 무엇을 할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방법, 효율성은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WHAT’에서는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도 도출된다. 무엇을 하지 않고 ‘버릴’ 것인가. 이것도 자기경영에서 정말 중요한 문제이지요.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중요한 일을 지금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잘 선택하고 잘 버려야 합니다.
“만약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그래도 내가 오늘 하려는 것을 하겠는가?” 앞의 이 질문 역시 ‘WHAT’에 관한 고민입니다.
 
이처럼 ‘WHAT’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일 나만의 시간을 30분이나 한 시간 정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분히 앉아 ‘무엇이 중요한 일인지’ 생각해보고, 업무계획도 세우는 그런 소중한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4. “태양은 나를 침대에서 본 적이 없다."
 
미국 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의 말입니다. 그의 자신감이 멋있습니다. 시간경영에서 무엇(WHAT)을 할 것인가를 정했다면, 이제 ‘HOW’, ‘어떻게 할 것인가’가 남습니다. 제퍼슨처럼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자신의 체질에 맞는다면 말입니다.
 
데드라인(마감시간)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경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느슨한 상태에서는 효율적인 시간활용이 쉽지 않지요. 스스로 데드라인을 설정해 집중력과 긴장감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면 정말 많은 일들을 이룰 수 있습니다. 수능시험 전날밤의 수험생처럼 말입니다.
 
출퇴근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한 시계 문자판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사라지는 시간은 우리의 책임이다." 누구에게나 하루에 30분 이상의 자투리 시간은 있습니다. 그리고 사라지는 그 시간들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Posted by Choi PM
, |
저는 개인적으로 트렌드를 쫓는 것을 참 싫어합니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추종자들이 우스워 보일지도 모른다는 피해의식도 있고...ㅡㅡ;
그 넘의 별 트렌드 다 쫓을 능력도 안될 뿐더러...
따라잡을 만 하면 이미 바뀌어 버리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제 자신만의 트렌드를 만드는 것이 구미에 맞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네요.^^;;

2010년의 라이프 트렌드 참고하세요.^^;;

1.매너 남녀… 외국어보다 인성 좋아야 취직
2.우아한 중년… 내적 성숙 위해 투자를
3.자기 중심적 웰빙… 보안 업체 각광
4.막걸리의 고급화… 칵테일 등 끝없는 변신
5.인스피리언스… 집밖 체험을 집안에서
6.다크 투어리즘… 역사 현장서 교훈배우기
7.스토리슈머… 사연공모 등 소비자와 소통
8. 프로 보노…  전문적 재능을 기부
9.작은 사치… 목욕용품 등은 고급으로 구매
10.에코 럭셔리… 친환경 고려하는 명품
 
''10개 키워드'로 본 '2010년 라이프 트렌드' ' 중에서 (조선일보, 2010.1.5)
Posted by Choi PM
, |
예병일의 경제노트에 나온 내용을 스크랩합니다.
작심삼일... 벌써 나올 줄이야...
저야 워낙 포스트잇 수준의 인내력이라서 별 기대도 안합니다만...
평균 이상 수준의 분들은 힘내십쇼...^^
2010년이 대망의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화이팅입니다.^^
 
 
 
 예병일   2010년 1월 6일 수요일
 
 
 
모든 것은 '마시멜로를 언제 먹느냐'에 달려 있다...
월급을 받는 족족 다 소비하며 살 것인가, 안락한 노후를 위해 수입의 일정 부분을 저축할 것인가?
당장의 만족을 추구할 것인가,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일을 위해 미루어 두겠는가?
 
기회가 닿을 때마다 마시멜로를 야금야금 먹고 있는가? 혹은 약간 성취해 놓고는, 그동안 참고 있던 마시멜로를 허겁지겁 다 먹어치우는 사람인가? 아니면 조금 더 참으며 마시멜로를 모아서 평생 음미하며 즐기는 사람인가?
 
작은 성공을 맛본 뒤에도, 큰 성공을 거둔 뒤에도, 작은 실패를 겪은 뒤에도, 큰 실패에 좌절한 뒤에도 인생은 계속된다. 모든 변화의 시기에 지속적인 성공을 가져다 줄 열쇠는 멀리 목표를 향해 눈앞의 만족을 조금만 더 미루어 두는 것이다. 그러면 세상은 어제보다 더 밝은 모습으로 당신을 맞아줄 것이다. (178~179p)
 
 
호아킴 데 포사다.엘렌 싱어 지음, 공경희 옮김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중에서 (한국경제신문)
 
새해도 벌써 일주일 가까이 지났습니다. 연말연시에 세웠던 2010년 계획, 잘 지켜가고 계신지요.
 
한 신문에 흥미로운 기사가 났네요.('작심삼일에 자책 마세요... 의지력 아닌 뇌 한계 탓'. 조선일보, 1월6일자) 담배를 끊겠다는 등의 새해 다짐이 오래 가지 못하는 것은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인지능력의 한계 때문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우리의 뇌는 기대하는 것보다는 한계가 커서 새해 첫날의 결심같은 복잡한 정보를 계속 처리하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물론 새해 결심을 끝까지 지키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흡연 충동을 의지력으로 억제하기보다는 아예 마음에서 지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무조건 담배를 참는 것보다는 운동을 하느라 담배 생각이 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는 얘기지요.
 
예전에 TV에서 본 '마시멜로 실험' 장면이 기억납니다. 꼬마들을 대상으로 한 명씩 맛있는 마시멜로를 줍니다. 그리고 그 마시멜로를 5분 동안 먹지 않고 참으면, 돌아와서 그만큼을 더 준다고 약속한뒤 아이를 방에 혼자 남겨놓고 나갑니다.
 
TV 카메라가 잡은 꼬마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선생님이 방을 나가자마자 즉시 마시멜로를 먹어버리는 아이도 있었고, 한동안 뚫어지게 마시멜로를 쳐다보다 결국은 못참고 먹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창밖을 쳐다보거나 다른 곳을 응시하며 앞에 있는 마시멜로의 존재를 무시하려 노력하는 아이도 있었지요. 끝까지 유혹을 이겨내고 두배의 마시멜로를 받은 아이들은 대부분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노력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 장면을 보며 참 '현명'한 꼬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리학의 연구결과는 마시멜로를 즉시 먹는 것을 참아낸 아이들이 훗날 학교에서 성적도 좋았고 사회에서도 성공했다고 하지요.)
 
새해 계획이 무언가를 하지 않는 것이라면, 그것을 떠올리며 참으려하지 말고 다른 것에 몰두해 그것을 마음속에서 지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반대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라면, 뇌가 그것을 잊지 않고 상기해 계속 처리할 수 있는 나만의 장치들을 마련해 놓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Posted by Choi PM
, |

PM도 마찬가지같네요...
나를 먼저 팔고, 회사를 팔고, 제품을 팔고, 마지막에 가격을 팔아야 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급해지면 가격을 먼저 팔게 되죠...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극단의 처방이 필요한 경우도 있긴 하지만...^^
총판 주고, 판매대행 주고, 아웃소싱 계약하고 하다보면 제품 성공은 물건너 가게 되죠.
신뢰를 얻는다는 것... 어찌 보면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유능한 판매원은 신뢰를 먼저 쌓는다
유능한 판매원은 가장 먼저 고객과 신뢰를 쌓는다.
그들이 제일 먼저 파는 것은 그들 자신이다.
다음으로 회사를 팔고, 서비스나 제품을 판다. 제일 마지막이 가격이다.
반면, 보통의 판매원은 ‘가격’을 제일 먼저 흥정한다.
그리고 나서 서비스나 제품에 대해 말하고, 그들 자신에 대해 말한다.

- 해리 하워드의 넥스트 마케팅에서
 
 
우선 급한 마음에, 가격 먼저 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고객의 욕구나 구매행위등을 고려치 않고
내 제품만을 생각하는 잘못을 자주 범합니다.
이것은 저의 과거(마케팅 경험)에 대한 고백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살펴 본 것 처럼, 고객과의 신뢰를 우선 쌓는 것과 같은
장기적 안목과 긴 호흡이야말로
진정으로 승리하는 길이라는 깨달음을 최근에야 얻었습니다.

(오늘의 행경은 2004년 1월 8일자 앵콜 행경입니다.)
 
 
 
 

Posted by Choi PM
, |

여기저기서 PM들을 만나보면 참 대단한 친구들이 많습니다.
이런 저런 것들에 대해서 아는 것도 많고, 최신 트렌드에도 밝고, 주관도 뚜렷하고, 말도 참 잘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실행력이 좋은 PM은 만나기 어렵더군요...
계획 잘 세우고, 말도 잘하지만, 정작 그대로 실행하는 PM은 적기 마련이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엔 거짓말을 하도 많이 해서 걱정입니다.
죽어서 지옥에 가면 거짓말 한번에 입을 바늘로 한땀씩 꼬맨다던데...ㅡㅡ;
저는 아마 공업용 미싱으로 박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김홍신의원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했던 막말시리즈 중의 하나입니다.ㅋㅋ)

여러분은 말씀을 잘하시나요? 아니면 실행을 더 잘하시나요?^^


실패하는 리더의 공통점-실행력의 부족
실패하는 리더의 70%는
단 하나의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실행력의 부족이다.
오늘날 미국 경영자의 95%가 옳은 말을 하고
5% 만이 옳은 일을 실행에 옮긴다.

- 포춘지
 
 
실행력이 뒤따르지 않는 리더의 말에는
형식적, 선언성, 이벤트성 멘트가 많습니다.
조직 구성원들은 경험에 의해
리더언행의 진실성 여부를 귀신같이(?) 알아채고,
그것에 맞춰 행동합니다.
언행일치가 안되면, 신뢰가 깨지고
그렇게 되면 리더로서의 역할을
전혀 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의 행경은 2005년 5월 31일자 앵콜 행경입니다.)
 
 
 
 

Posted by Choi PM
, |
비젼Vision에 대한 고민이 깊어가는 요즘입니다.
저의 끈기야 워낙 포스트잇 수준이다 보니 큰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만... 쿨럭...(*__)

MR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인다고 말하고, 안될 것 같은 일을 해보자고 말해야 하는 PM의 입장에서 회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터질듯한 열정으로 아무리 노력을 해봐도 비젼은 멀고도 멀게만 느껴지네요...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지금 우리 회사(부서, 제품)가 위기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모든 정책과 대안의 시작은 바로 이렇듯 상황인식을 공유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상황인식이 다른데 서로 같은 답이 나올리 만무하겠지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하는 임원, 부서장, 중간관리자들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현장에서 다소 멀다는 이유로 현장감을 잃는 것은 굉장히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만은 꼭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현장감을 잃을 수 밖에 없다 하더라도 최소한 현장에 있는 실무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려는 마음자세만 유지한다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PM도 마찬가지겠죠...
MR들의 이야기... 듣다보면 다 제 자랑이고, 결국 예산지원해달라는 소리고, 또 엄살부리는 소리일지 모르지만...
그 제 자랑과 예산지원 요청과 엄살이 듣기 싫다고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결국에는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PM들이 설득하기 힘들어하는 임원, 부서장, 중간관리자들처럼 현장감을 잃어버린 PM 소리 듣고 싶지 않다면 아래로부터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야 같은 상황 인식을 가지고 공통의 목적을 위해 최적의 대안을 찾을 수 있게 되지 않겠습니까?

물론 MR들 말만 믿고 휘둘려서도 안되겠지만 저라면 제 맘대로만 하는 PM과 MR들에게 휘둘리는 PM 중에 꼭 선택하라면 MR들에게 휘둘리는 PM을 택하겠습니다.
속는 것도 한 두번이고, 속다보면 눈치도 생기거든요.^^
하지만 한번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질레트의 비전과 끈기 
 
 예병일   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질레트는 훗날 그 당시 자신이 갖고 있던 비전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어리석게도 난 면도기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는 데다 강철은 더더욱 모르고 있었다. 더구나 나의 면도기가 성공하기 전까지 어떤 고난과 시련이 기다리고 있을지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난 그만둬야 한다는 걸 알지 못했다. 만약 내가 기술교육을 받은 사람이었더라면, 그 정도에서 그만두거나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데 난 '무지개 너머 황금 동산'을 믿는 몽상가였다. 그래서 현명한 사람이라면 발도 들여놓지 않았을 길을 계속 걸었던 것이다. 그것이 오늘날의 질레트가 있게 된 유일한 이유다."
(173p)
 
 
제러드 J. 텔리스 외 지음, 최종옥 옮김 '마켓리더의 조건 (반양장 보급판) - 마케팅의 고정관념을 통쾌하게 깨뜨리는 최상의 전략' 중에서 (시아출판사)
 
볼티모어실컴퍼니의 영업사원이던 킹 C. 질레트(1855∼1932).면도용품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질레트를 만든 사람입니다.
그가 일회용 면도기를 개발한 것은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때 '끈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질레트는 면도날이 무뎌져서 면도를 못하게 되는 순간 이 아이디어가 생각났다고 합니다. 그는 면도기와 면도날, 이 두 부분으로 나눠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평평하고 값이 싼 금속으로 만든, 무뎌지면 그냥 버려도 되는 면도날을 떠올렸습니다. 손잡이를 가운데에 달아서 양쪽 면도날을 다 사용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했지요. 그 때부터 질레트는 이 일회용 면도날에 매달렸습니다.
 
"그 일에 자그마치 6년이 걸렸다. 난 그동안 면도날 개발에 매달렸다. 얇은 철판을 단련하고 담금질해 평면을 유지하되 힘을 줘도 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알 만한 사람을 찾아야겠다는 일념에서, 보스턴의 모든 칼 만드는 사람과 기계공장은 다 방문했으며, 뉴욕과 뉴어크까지 찾아갔다."
 
질레트는 1903년 처음 면도기를 생산해 판매했습니다. 첫해에는 51개가 팔리는데 그쳤지만, 1908년에 100만 개를 돌파했고 질레트는 결국 최고의 기업이 됐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이 질레트의 성공은 순전히 운이 좋아서였다는 주장을 펴는데,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새로운 면도방식은 우연히 떠오른 것이 아니라 그가 일회용 가정용품에 대해 오래동안 연구해온 결과였습니다. 시제품 제작을 성공시킨 보스턴의 기계공 스티븐 포터를 만난 것이나 개발자 니컬슨을 만난 것도 우연이나 행운이 아니라 단념을 모르는 그의 사람을 찾는 노력 덕분이었지요.
 
일회용 면도기의 질레트, 종이 기저귀의 P&G, 비디오녹화기의 소니... 이런 획기적인 제품들은 모두 자신의 비전을 굳게 믿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비전에 대한 확신이 어려움을 견디게 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가능케해준 겁니다.
 
질레트는 일회용 면도날만 있으면 많은 남성들이 직접 면도날을 갈아야 하는 불편함에서 해방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P&G는 저렴한 종이 기저귀만 있으면 천 기저귀보다 훨씬 편하게 아기들을 돌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요. 소니의 공동 설립자인 이부카 마사루는 언젠가는 편하고 저렴한 비디오 녹화기가 많은 가정에 보급되리라 믿었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견디고 노력해야 성취를 이룰 수 있는 것일까?" 우리가 어려움에 처해 포기하고 싶어질 때 문득 문득 드는 의문입니다.
비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 이것이야말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견디며 끈기있게 일을 추진할 수 있게 해주는 동력입니다.
 
 
Posted by Choi PM
, |
도광양회, 칼날의 빛을 감추고 은밀하게 힘을 기른다는 뜻이랍니다.
제가 가진 특출날 것도 없는 칼날의 빛을 드러내 보고 싶어서 안달하지는 않았나 스스로 돌아보게 되네요.
중국에 진출한 제약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 힘든 10년을 투자한 기업과 투자하지 않은 기업은 또 한번 엄청난 격차로 벌어지겠죠. 기업은 두바퀴로 달리는 자전거와 같아서 멈추면 바로 쓰러지듯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지 않는 기업은 퇴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송년회하기로 한 날인데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길...^^




양 부장은 또 이 자리에서 내년 중국의 외교 원칙을 도광양회(韜光養晦)와 겸허저조(謙虛低調), 유소작위(有所作爲) 등의 사자성어(四字成語)로 요약했다.
 
'중(中) "겸허히 때를 기다리되, 할 일은 적극 개입"' 중에서 (조선일보, 2009.12.10)
 
 
도광양회(韜光養晦). 칼날의 빛을 칼집에 감추고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힘을 기른다는 의미입니다. 나관중의 소설인 '삼국지연의'에서 유비가 조조의 식객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감추고 살아남아 은밀하게 힘을 길렀던 것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잠재력과 재능을 갖고 있는 이가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지 않고 남들 몰래 힘을 기르고 있다면, 그처럼 무서운 존재가 없지요. 재능이 좀 있다고 드러내고 자랑하는 이는 사실 그리 무서운 존재는 아닙니다. 사람들의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모욕도 참으며 나중에 대장군이 된 한신 등 도광양회의 사례는 많습니다.
 
이 도광양회가 더욱 유명해진 것은 1980년대 중국의 등소평이 개혁개방정책을 펴면서 이를 대외정책 노선으로 내세우면서 부터입니다. 초강대국 미국의 존재를 인정하고 가급적 부딪히지 않으며 자신의 능력과 의도를 어둠속에 감춘채 힘, 즉 경제력을 기르겠다는 등소평의 '무서운' 생각. 그 결과가 현재의 중국을 만들어냈습니다. 중국은 이미 G2, 즉 미국과 2극체제를 형성했습니다.
 
1980년대 이후 20여 년 간 중국의 대외정책을 대표했던 도광양회. 2002년 11월 후진타오를 중심으로 한 4세대 지도부가 등장하면서 중국은 화평굴기, 유소작위, 부국강병 등의 대외전략 기조를 표명합니다. 국제사회에서 자신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평화를 지지하면서 대국으로 발전하겠다는 화평굴기(和平崛起),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뜻을 이룬다는 유소작위(有所作爲), 경제뿐 아니라 군사 부문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부국강병. 한국 고대사 왜곡 프로젝트인 동북공정, 북핵 6자 회담에서의 주빈국 역할 등이 그 사례들이지요. 중국의 옆에 위치한 우리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모습입니다.
 
도광양회(韜光養晦). 다가오는 새해, 우리 개인과 국가 모두에게 필요한 '큰 생각'입니다.
Posted by Choi PM
, |
PM으로서 여러가지 툴을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더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면접에서 해외학회 툴 진행해봤느냐, 임상 툴 진행해봤느냐의 여부가 PM으로서의 경험이 많으냐, 적으냐를 구분짓는 기준이 되는 걸 보면 더더욱 그럴 겁니다.
왜 여러가지 툴을 경험해야 하냐면...
그 중에 자기가 잘하는 게 뭔지, 못하는 게 뭔지를 구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테크에서 자신이 잘 아는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하듯이 PM도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툴 위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실패를 줄일 수 있겠죠.
물론 최대한 많은 툴을 다 잘 운영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만요...

여러분은 어떤 툴에 자신있으신가요?^^;


재테크 성공의 길... 자신이 잘 아는 것에 집중한 버핏과 린치  
 
 
 
 예병일   2009년 12월 3일 목요일
 
 
 
버핏은 지난 85년 코카콜라가 체리맛이 나는 신제품 '체리코크'를 내놓았을 때, 평소 즐겨 마시던 펩시를 체리코크로 바꾸었다. 처음에는 체리코크를 좋아했지만 나중에는 코카콜라라는 회사를 좋아하게 된 것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마이클 맥커시 기자가 "코크 주식을 산 이유는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했다. 그에 대한 답변에서 '생활 속의 발견'을 중시하는 그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나는 내 입이 향하는 곳으로 돈을 돌립니다."
(162p)
 
 
이상건 지음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 돈버는 모든 원리가 숨어 있는곳' 중에서 (랜덤하우스코리아)
 
재테크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잘 아는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사람들이 워렌 버핏과 피터 린치이지요.
 
버핏은 자신의 생활속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코카콜라, 시스 캔디 숍스 등에 투자했고 인터넷 기술주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월가의 전설'이었던 피터 린치도 비슷했지요. 린치는 증권분석가, 펀드매니저 등과의 회의에서보다 자신의 생활에서 성공투자의 길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캘리포니아 여행을 하던 중에 타고벨이라는 회사가 만든 뷰리토를 먹고 그 맛에 감동한 적이 있다. 라 퀸타 모터인즈. 라이벌 회사인 홀리데이 인의 누군가가 내게 그 호텔을 칭찬한 적이 있다. 볼보는 나와 가족, 친구들이 타는 차다.
애플 컴퓨터 역시 우리 집에도 한 대 있고 회사의 시스템 관리자가 여러 대를 설치한 바 있다. 장의 업체인 서비스 코퍼레이션 인터내셔널. 우리 회사의 전자 업종 애널리스트가 텍사스 여행중에 그 회사의 장의 서비스가 좋은 것을 알게 되었다. 던킨 도너츠. 나는 그 집 커피를 즐겨 마신다." (피터 린치)
 
언론이나 주변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기 쉬운 우리들. 하지만 재테크 성공의 길은 우리의 생활 속에 있고 우리가 잘 아는 것들에 있습니다.
 
 
 

Posted by Choi PM
, |

일을 사랑하라...
말하기는 참 쉽지만 지키기에는 참 쉽지 않은 말입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신중하게 선택할만큼의 여유가 없이 입사를 결정하기 때문이죠.
저 역시 제약업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일비 때문이었다는....(*__) 쿨럭...

이 일을 하면서 일을 사랑하게 되었는데 주변의 환경과 시선은 온통 도둑놈 보듯 하니 그것도 울화통 터지네요.

앞으로 10년 쯤 시간이 지나면 제약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까요?
너도나도 미래성장동력이라고 추켜세우지만 정작 제약업종 종사자들은 무엇이 변해가는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러다가는 회사 망하겠다... 에효 내가 무슨 큰 죄를 지었길래... 이런 생각들이 일반적이죠.

고관대작분들께 찍히지 않으려고 할말 못하는 제약기업들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그 제약기업에 목매고 살아가는 직원 나부랭이들은 더 불쌍하네요.

어쨌든 일을 사랑하면 성공도 따라오고 부도 따라오긴 하나 봅니다.

Love your Job! I love my Job, PM!^^



일을 사랑하라!
억만장자들은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
일이 돈을 벌어다 주기 때문이 아니다.
자신이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는
그처럼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가 되려면 가장 먼저,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한다.
사랑이 이윤을 얻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든 열정만으로 90%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도널드 트럼프
 
 
아마 상사가 ‘일을 사랑하라’고 말하면
이를 구시대적 발상이라 여길
신세대 직장인이 많을 것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반대할 수 있으나)
성공을 꿈꾸는 사람은 누구나 열정적으로
일을 사랑해야 한다고 저는 늘 주장합니다.
성공은 일에 대한 열정과 헌신에서
싹트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Choi PM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