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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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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제약사 직원들끼리 모이면 자기 스스로를 비하해서 혹은 자조적인 느낌으로 약쟁이라는 표현을 쓰곤 했습니다.
마치 마약 중독자같은 어감이 들어서 너무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제약업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는 영업사원을 부르는 호칭의 변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영맨, 영업사원 : 그냥 무언가를 판다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진 말이죠.
MR : Medical Representative로 의학정보 전달 기능에 초점이 맞춰진 느낌입니다.
MSP : Medical Solution Partner로 의료행위 전반에 관한 모든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동반자라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은 본인이 어디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글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이 약쟁이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과, MSP의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은 당연히 고객이 느끼기에도 다르겠지요.

PM도 마찬가지입니다. 3년 후, 5년 후를 고민하지 않고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해서 큰 그림을 놓쳐버리는 PM은 MR들이 보기에도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은 눈에 띄지 않을지 몰라도 당신과 비슷한 수준의 조직구성원들이 바보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도 역시 마찬가지여서, 어떤 사람에게 얻고자 하는 바를 염두에 두고 만나는 관계와 어떤 사람과 동반자로서 같이 걷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만나는 관계는 당연히 다르겠지요.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디즈니는 행복을 팝니다   
 
 디즈니랜드에 새로 들어온 사원들은 숙력된 ‘교관’들의 주도로 질의응답식 교육을 받는데, 이 시간을 통해 디즈니의 기초적 이념이 지속적으로 주입된다고 할 수 있다.

교관 : 우리는 무슨 사업을 하고 있습니까? 누구라도 맥도널드가 햄버거를 만드는 줄은 압니다. 그런데 디즈니는 무얼 만든다고 생각합니까?

신입사원 : 사람들에게 행복을 만들어 줍니다.

교관 : 네, 정확합니다. 디즈니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팝니다. 그 사람이 누구든, 어떤 언어를 사용하든, 무슨 일을 하든, 출신이 어디든, 피부색이 어떻든 그런 것들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일합니다. 일을 위해 채용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 쇼의 배역으로 캐스팅된 것입니다. (173p)
 
짐 콜린스 & 제리 포라스 지음, 워튼포럼 옮김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중에서 (김영사) 
 
디즈니의 직원들은 고객에게 ‘행복’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일합니다. 당신은 고객에게, 주위 사람들에게 무엇을 제공해주고 있습니까?

"We fly people, not plane."
스칸디나비아항공의 얀 카를존 전 사장이 한 말입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은 무엇을 하는 회사입니까? 비행기(plane)를 운전하는 회사인가요? 아닙니다.

항공사는 비행기를 인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공항으로 운전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고객(people)이 서울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편안하고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직원들이 "항공사는 단순히 비행기를 운전하는 회사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 항공사는 미래가 없습니다.

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 한토막입니다. 한 사람이 술집 마담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팔고 있습니까?”

술집 마담은 대답했습니다.
“그야 술을 팔고 있지요."

그 남자는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당신은 단순히 술을 파는 게 아닙니다.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서비스를 팔고 있는 겁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마음속에 그려져 있는 목표가, 사명이 다르면 그 사람의 태도가 달라집니다. 당연히 결과도 달라지지요.

비슷한 규모의 술집이라도, “나는 술이나 팔고 있다”고 생각하는 마담이 운영하는 술집과 “나는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마담이 운영하는 술집은 그 분위기가 천지차이일 겁니다.

한 마담은 "어떻게 하면 술과 안주를 싼 가격에 들여와서 비싸게 많이 팔아 이익을 크게 남길까?"를 고민할 겁니다.

다른 마담은 "오늘 저녁에 찾아줄 고객이 우리 집에서 스트레스를 완전히 해소하고 갈 수 있도록 오늘은 어떤 맛있는 안주를 준비하고,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줄까?" 뭐 이런 고민을 할 겁니다. 이를 위해 신문이나 잡지도 열심히 볼 것이고, 분위기 있는 음악도 선곡해 놓을 겁니다.

고객은 10분만에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떤 술집이 성공할지 눈에 보이지 않으십니까?

혹시 분식집을 운영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나는 분식이나 파는 사람이지 뭐"라고 생각하고 계셨나요?

아니면 가전제품 매장을 운영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나는 전자제품만 많이 팔면 되지"라고 생각하고 계신가요?

지금부터는 "나는 고객들에게 행복을 팔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나를 찾을 고객이 어떻게 하면 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으면서 더욱 큰 행복을 느끼고 돌아갈지를 고민해보세요. 고객에게 해줄 수 있는 건, 생각해보면 많습니다.

그러면, 당신도 일하면서 행복을 느끼게 되고, 손님도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문을 나서게 될 겁니다.
(2004년 1월12일자 경제노트)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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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의 가장 중요한 능력 중에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입니다.
열정과 충성심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PM은 참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곁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본 적 있나요?
그럼 무엇으로 사람의 마음이 움직였나 잘 생각해 보세요...
그게 답입니다.

열정과 충성심을 이끌어 내는 법
사람의 시간은 돈을 주고 살 수 있다.
돈을 주면 주어진 장소에 사람을 배치할 수도 있다.
시간당 임금을 주고 숙련된 근육노동을 살 수도 있다.
그러나 열정을 살 수는 없다. 충성심도 살 수 없다.
헌신적인 마음과 정신과 영혼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다.
그런 열정과 충성심은 얻어야만 하는 것이다.
- 클라렌스 프랜시스, 제너릴 푸즈 CEO

마음은 돈으로 살수 없습니다.
자신이 아닌 구성원의 이익을 최우선 하는 리더,
섬김을 받기 보다는 먼저 섬기고 봉사하는 리더,
시키기 전에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 리더에게
구성원은 무한한 존경과 신뢰를 보냅니다.
충성심은 구성원에게 신뢰를 얻은 리더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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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냥에 아는 게 좀 늘었다고... 할 말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 제품에 대한 지식도 말해야 겠고, 경쟁품에 대해서도 알려줘야 합니다.
시장상황도 중요하고, 프로모션 프로그램도 중요하고...
하지만... PM에게 정작 중요한 것은 듣는 능력입니다.
PM이 말을 못해서 보는 손해보다... 듣지 못해서 보는 손해가 더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당신은 누군가의 말에 귀기울이고 있나요?
아니면 당신의 말만 하고 있나요?
저는 앞으로 좀 열심히 들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제 말은 너무 많이 했거든요...


우리는 좀 더 열심히 들어야 한다
‘우리는 상대가 한 말의 절반만 듣고, 그 절반만 귀담아 들으며,
그 절반만 이해하고, 그 절반만 믿으며, 또 그 절반만 기억한다.

이를 하루 8시간의 일에 적용해보면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우리가 하루 일과의 절반, 약 4시간을 듣는 데 보낸다면,
우리는 2시간 가량 남의 말을 듣는다. 실제로 귀담아 듣는 시간은 1시간 남짓하다.
우리는 30분 분량의 말만 이해하고 15분 분량의 말만 믿는다.
우리 기억에 남는 말은 8분 분량에도 미치지 못한다.
점수로 따지면, 아주 형편없는 성적이다.
결국, 우리가 적극적으로 듣는 데 한층 힘써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존 맥스웰, '리더십 골드'에서 인용했습니다.
“나는 매일 아침, ‘오늘 내가 하는 말은 내게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따라서 내가 새로운 것을 배우려 한다면 귀담아 들어야 한다’는 말을 되새긴다.”는
명 앵커 래리킹의 이야기도 함께 보내드립니다. 조영탁 Dream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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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는 커다란 힘이 있지요.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 마련입니다.

당신은 어떤 말을 하는 사람인가요?


말을 바꿈으로써 운명을 바꾼다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말,
즉 삶의 감정을 묘사하기 위해 빈번히 사용하는 말들을 단순히 바꾸는 것만으로도
생각하는 방식, 느끼는 방식, 심지어는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
자신의 삶을 바꾸고 더 나아가 운명을 개척하고자 한다면
신중하게 말을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는 어휘의 폭을 넓히려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 앤서니 로빈스

인간 뇌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고 합니다.
말에는 행동을 유발하는 힘이 있습니다.
말을 하면 그 말이 뇌에 박히고, 뇌는 척수를 지배하며, 척수는 행동을 지배합니다.
할 수 있다고 말하면 할 수 있게 되고, 할 수 없다고 말하면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말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입 밖으로 발음해야 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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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비슷하면서도 너무도 다른 두 거인의 열정과 도전 

"1000가지 사항에 대해 '노'라고 말하는 데서 혁신은 탄생한다."
아이팟은 잡스가 말한 이 명언의 상징과도 같은 상품이다. 이 기능, 저 기능을 억지로 집어넣는 바람에 특징이 사라져버린 평범한 제품이 아니라, 어중간한 기능은 과감히 없애고 정말 필요한 기능만을 넣음으로써 최고의 편의성을 실현했다.
 
"잡스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느냐를 결정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애플의 전 CEO인 존 스컬리는 이렇게 말했는데, 아이팟은 그 상징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20~121p)
 
다케우치 가즈마사 지음, 김정환 옮김 '평전 스티브 잡스 vs 빌 게이츠 - 세상을 바꾸는 두 CEO의 도전과 성공'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논란의 여지가 없는 세계를 대표하는 경영자이자 시대의 아이콘입니다. 지난 30여년간 이들은 맞수로 PC(개인용 컴퓨터) 시대, 인터넷 시대, 그리고 모바일 시대를 열어갔습니다. 일반인들의 삶의 모습을 바꿔 놓았고, 비즈니스 지형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이들은 커다란 성과를 만들어낸 CEO로서 비슷한 점도 가지고 있지만, 많은 경우 매우 대조적인 길을 걸어 왔습니다. 모두 1955년에 태어난 동갑내기이지만  성장환경은 크게 달랐습니다. 잡스는 미혼모의 아이로 태어나 노동 일을 하는 양부모에 입양되어 자랐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게이츠는 유복한 변호사 가정에서 태어나 유명 사립 고등학교를 거쳐 하버드 대학에 진학했지요.
 
이들이 무엇보다 대조적인 것은 경영 스타일입니다. 잡스는 완벽주의자입니다. 다른 제품을 모방하는 어중간한 제품이 아니라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에서 기쁨을 느낍니다. 반대로 게이츠는 현실주의자입니다. 비즈니스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앞서 가는 기업을 따라하며 개량해가는 '2인자 전략'을 택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지요.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라는 '혁신'을 만들어낸 잡스. 그는 "1000가지 사항에 대해 '노'라고 말하는 데서 혁신이 탄생한다"고 말합니다. 결과는 화려하지만, 그만큼 혁신은 어렵고 고통스러운 작업입니다.
 
잡스는 이런 혁신을 위해 세부적인 부분에 집착하며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직원들에게는 능력의 한계를 이겨낼 것을 요구했지요. 일체형 컴퓨터인 아이맥을 개발할 때의 일화. 엔지니어들은 디자인 부서가 내놓은 제품 디자인을 보고 "이건 무리다"라고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들은 너무 새로운데다 공간 여유가 부족한 이런 디자인 속에 회로 기판, 전원, 표시장치까지 놓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계속 반대했습니다. 잡스에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무엇입니까"라고 묻기까지 했지요.
 
그러자 잡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CEO이고, CEO인 내가 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이지."
잡스가 이렇게까지 확고하게 가능하다고 말하자, 엔지니어들은 연구실로 돌아가 반신반의하면서도 설계를 시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디자인대로 필요한 부품을 모두 집어넣은 훌륭한 제품을 완성해냈습니다. 이 아이맥이 잡스가 애플에 복귀한 뒤 내놓은 첫번째 히트 제품입니다. 애플은 이후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를 연이어 히트시켰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잡스와 게이츠를 12개의 키워드로 비교하며 그들이 모습을 정리합니다. CEO 능력(개척자 잡스 vs 수확자 게이츠), 예견 능력(소프트웨어에 집중한 게이츠 vs 하드웨어를 사랑한 잡스), 매니지먼트 능력(상식의 벽을 깨는 잡스 vs 견실한 게이츠), 인간성(맹렬한 기대로 압박하는 게이츠 vs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나가는 잡스), 성장 환경(블루칼라의 양자 잡스 vs 부자 엘리트의 아들 게이츠), 인재확보 능력(인재가 인재를 모으게 하는 게이츠 vs 자신을 중심으로 꿈을 좇게 하는 잡스), 신상품 개발능력(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잡스 vs 팔리는 제품을 만드는 게이츠), 협상 능력(실리를 중시한 게이츠 vs 대담하고 파격적인 잡스), 라이벌 대응능력(사내의 정적을 내보내는 잡스 vs 라이벌 기업을 물리치는 게이츠), 커뮤니케이션 능력(용기와 배짱의 게이츠 vs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잡스), 마케팅 능력(제품 이미지를 강조하는 잡스 vs 브랜드 이미지를 중시하는 게이츠), 업무에 몰두하는 힘(끈질기게 포기하지 않는 게이츠 vs 한계에 도전하는 잡스)...
 
'스티브 잡스의 신화'는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 'PC 제국'을 건설하고 이제 워렌 버핏과 함께 자선사업에 몰두하고 있는 빌 게이츠는 앞으로 우리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세상을 바꾸고 비즈니스를 뒤흔들고 있는, 비슷하면서도 너무도 대조적인 두 CEO의 발자취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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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행동이 자녀에게 큰 영향을 끼치듯이 PM의 행동 역시 MR들에게 큰 영향을 주기 마련입니다. PM은 맡은 업무가 너무 힘들어서, 혹은 너무 바빠서, 그 외의 어떤 이유로 어쩌다 한번 짜증을 부렸는데 MR입장에서는 나한테 왜 이러나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PM이 자신의 품목에 약간이라도 소홀한 모습을 보이는 순간...
MR들은 너무나도 빠르게 그걸 알아챕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도 마찬가지죠...
저 사람이 내 곁을 좀 떠나줬으면 하는 순간...
서로에게 소홀해지는 순간...
이미 상대방도 알아채기 마련입니다.
당장은 모를 수도 있지만...
상대의 마음을 알아채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연인의 마음으로,
매순간 MR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생활의 매 순간이 교육의 순간이다
부모의 행동은 아이에게 큰 영향을 준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지도했다고 해서 아이를 교육시켰다고 착각하지 마라.
생활의 매 순간, 심지어 부모가 집에 있지 않을 때도 아이는 교육을 받고 있어
부모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식으로 말하여 즐거움과 불쾌함을 표현하고
친구와 원수를 어떻게 대하는지
또 어떻게 웃고 어떤 책을 읽는지가
모두 아이에게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 러시아 교육자, 비고스키
촌철활인: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물론 전문가로서의 부모 역할에 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부모로서 자녀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교육방법은
자녀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입니다.
배우는 것은 흉내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며,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라납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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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과 순수....
천재의 덕목일 뿐만 아니라 진정한 인간의 덕목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진정과 순수만 있다면 누구든... 감동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PM업무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게 바로 그겁니다...
진심의 힘...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예산이 적어도...
아는 사람이 없어도...
회사가 작아도...
제품이 좀 부실해도...
진심은 이 모든 것을 덮고도 남을만큼 위대한 결과를 낳습니다...

물론 위의 것들이 다 갖춰진다면 더욱 큰 힘을 발휘하기도 합니다만... 쿨럭...(*__)

하지만 내 진심이 상대방에게 늘 그대로 전해지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참 어렵네요....



천재와 범인(凡人)의 차이점
재능이란 IQ(지능지수)의 높낮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에서 ‘진정한’ 흥미를 발견해 내고 ‘순수한’ 재미를 느끼는 능력이다.
순수한 재미와 진정한 흥미는 지속성이 있다.
다시 말해 어떤 일에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 능력이 재능이다.
- 이주형 저, ‘그래도 당신이 맞다’에서
 
 
천재들은 보통 사람보다 5배 정도 더 노력한다고 합니다.
모차르트는 35년 동안 600여 편을 작곡했고,
아인슈타인은 50년간 248건의 논문을 썼습니다.
에디슨은 1,093건의 특허권을 따냈습니다.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서 남보다 5배 더 열심히,
그리고 꾸준하게 노력하면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습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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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해서 논할 만한 경륜이나 지혜가 아직은 없습니다만...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이라는 말만큼은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그럴 말이 있죠.
서둘러 가고 싶으면 혼자서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같이 가라...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인생길에서 동반자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 나를 믿어주는 사람... 나를 인정해 주는 사람....과 함께 걸을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고...
내가 이해하는 사람... 내가 믿는 사람... 내가 인정한 사람....과 함께 걸을 수 있다면 행복한 일이죠...
당신은 그런 사람이 있나요?^^;;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먼 길을 가는 것
서두르지 마라.
무슨 일이든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란 걸 알게 되면, 불만은 사라진다.
마음에 욕망이 일거든 곤궁할 때를 생각하라.
인내는 무사장구(無事長久)의 근원이요, 노여움은 적이라 생각하라.
이기는 것만 알고 지는 일을 모르면 해(害)가 그 몸에 미치게 된다.
자신을 책망할지언정 남을 책망하지 말라.
미치지 못함은 지나침보다 낫다.
풀잎 위의 이슬도 무거우면 떨어지게 마련이다.’

평생을 치열한 전쟁터에서 보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글입니다.
(박종원 코리안리 사장의 ‘야성으로 승부하라’에서 인용)
멀리보는 습관 하나만으로도 많은 문제가 해결됩니다. 조영탁 Dream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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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배웠다는 사람, 좀 가졌다는 사람, 좀 놀았다는 사람은 거의 다들 먹고 살만 해지면 정치를 하려고 합니다.
(회사 안에서도 자기 한사람 몫을 좀 할라치면 정치적인 행위를 하게 되죠...^^;)
이유가 뭘까요?
제가 생각한 답은 바로 권력 때문입니다...

권력의 단맛은 바로 내 말 한마디에 무언가가 변화하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은 근본적으로 자기 자신은 변화하기 싫어하면서 남은 변화했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변하지 않으면 남은 절대 변하지 않죠...
나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서 누구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겠습니까?
내가 가진 것... 그것이 크고 아까운 것일수록...
그것을 버리고, 내 스스로 낮아질 때...
남도 비로소 "자신의 것을 버려볼까라?"는 생각을 시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PM=Change maker입니다.



내가 바뀌지 않고 남을 바꿀 수 없다
다른 사람을 바꾸려면 스스로 먼저 바뀌어야 한다.
이 세상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한 가지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를 변화시키려고만 할 뿐
자신은 변화하려고 들지 않기 때문이다.
- 토마스 아담스(신학 저술가)
 
 
일찍이 톨스토이는 ‘모든 사람은 세상을 바꾼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갈파했습니다.
내가 먼저 변해야겠다고 생각하면 마음도 편해지고, 남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남을 먼저 변화시키려고 하면 마음도 무거워지고 실제로 잘되지도 않습니다.
세상을 변화시켜온 자들은 스스로 먼저 변화를 실천한 사람들입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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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호기심을 잃어버리고, 질문을 잃어버리고 살게 된 것 같습니다.
깜냥에 아는 게 좀 늘었다 이거죠...
이만하면 됐지, 남들도 이정도니깐... 이라는 식의 생각으로 나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막아놓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은근 부끄럽다는...ㅡㅡ;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저 자신도 역시 이 정도면 되었지... 이만하면 저 사람도 내 맘을 알거야... 라는 안이한 마음가짐 덕분에 정작 중요한 마지막 한 걸음을 놓친 게 많았던 것 같네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감동을 경험하는 것은 차고 넘치게 부어진 다음에 일어나는 일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알아서 알아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감동과 호기심으로 '물음'을 던지며 산다는 것  
 
 
 
 예병일   2010년 9월 9일 목요일
 
 
 
사람의 위대함은 그가 해놓은 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내놓은 물음의 위대함에 있는 것 같다. 에디슨이 발명왕이 되어 많은 문명의 이기를 발명한 것도 물론 위대하지만, 그가 어렸을 때 물었다는 수학 문제,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어떻게 둘이 될수 있느냐는 물음은 에디슨의 모든 발명을 합친 것보다 더 위대한 것같다. 하나는 하나밖에 없어서 하나일 터인데 어디 또 하나가 있어 더해질 수 있을까. 이 수수께끼는 에디슨에게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이상한 것이었다.
 
철학은 경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지만 철학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이 인간의 경탄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았을까. 해는 왜 뜨나, 눈은 왜 보이나, 이 우주는 왜 있나,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이상한 것뿐이다. (81p)
 
 
김흥호 지음 '생각 없는 생각' 중에서 (솔출판사)
 
언젠가부터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면서 '물음'을 잃어버리고 지냅니다. 바쁜 하루하루를 적절한 '해법'만 찾으며 보냅니다. 피상적인 모습입니다. 근본을 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물음'은 감격에서 나옵니다. 작은 것에 감동하고 호기심을 갖는데서 질문이 나옵니다. 주변의 모든 것이 신기하고 의문투성인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져 질문이 생겨납니다.
 
누구나 어릴 때 갖고 있었던, 하지만 그동안 마비되어 있었던 '감각'을 다시 살려야겠습니다. 호기심과 감동의 눈으로 모든 일들을 바라보면서 '물음'을 던지며 살아야겠습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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