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 이병철 회장의 도쿄구상과 '나만의 도쿄구상'
지식창고(펌글모음) / 2010. 12. 21. 08:23
저는 좋은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을때나, 길이 보이지 않을때는 주로 폭주를 뜁니다.ㅡㅡ;
남에게 방해받지도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을 만한 시간과 장소에서 좋아하는 음악의 볼륨을 최대로 하고 최고 속도가 나올 때까지 무조건 달리는 겁니다.
시속이 150~160km를 넘어가면 귓가에 쿵쾅대는 음악소리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정신이 번쩍 들게 되죠.
시속이 190~200km를 넘어가면 그때는 음악 소리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15분~20분쯤 최고속도를 달리고 나면 굉음을 내던 차량도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지게 됩니다.
눈 앞의 도로와 쏜살처럼 지나가는 그 위의 차들...
나도 어느새 그 흐름의 일부가 되어 반사적으로 기어와 핸들을 조작하고, 눈 앞에 펼쳐지는 흐릿한 풍경들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비로소 제 머리는 완벽하게 비워지고... 조금 과장하면 죽음의 공포에 맞닥뜨린 후에야 얻어지는 최고조의 집중력을 경험하게 되죠.
그때 안전한 장소에 차량을 세우고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면...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만...ㅡㅡ;
꽤 괜찮은 생각들을 발견하기도 하고, 보이지 않던 길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그 생각과 그 길로 매진하다 보면 그날의 집중력과 그날의 경험을 입증해 주는 과속 딱지가 여러장 날라와 훈훈한 마무리를 해줍니다. 쿨럭...ㅡㅡ;
요즘은 그냥 답답한 마음에 거의 매일 저러고 있습니다만...ㅡㅡ;
생각도 잘 안나고... 길도 안 보이고...ㅡㅡ;
아무래도 답도 없는 고민 그만할까 봐요....^^;;
너무 힘드네요...
여러분의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병철 회장의 도쿄구상과 '나만의 도쿄구상'
이병철 회장의 '도쿄구상'은 널리 알려져 있다. 1960년부터 해마다 연말 연초에 도쿄를 찾은 것이다. 여기서 그가 한 것은 정보수집이었다. 도쿄에서 매스컴과 지인들의 만남을 통해 세계의 변화를 읽고 정보를 얻어 새로운 사업을 구상했다. 전자와 반도체, 항공산업 진출 등은 모두 도쿄구상의 산물이었다. (20p)
매일경제 산업부 지음 '1등기업의 비밀 - 경영의 神에게 배우는' 중에서 (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어떤 일을 하던 최신 정보와 트렌드 파악이 중요합니다.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 전 회장의 '도쿄구상'은 한국경제가 본격적인 성장기로 접어든 1960년대 이후 그가 세계의 변화를 읽기 위해 실천했던 '정보경영'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는 매년 연말연초를 당시의 '선진국' 일본 수도에서 보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신문과 방송의 연말연시 특집 프로그램들을 접하며 새로운 정보를 취득했지요.
1960년 1월1일. 세계최대의 비료공장 건설을 꿈꾸고 있던 이병철 회장은 당시 막대한 규모의 자금조달 문제로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는 도쿄의 데이코쿠(제국)호텔에서 TV의 정초 특집을 시청하다 그 해법을 찾았지요.
TV에는 미소의 냉전심화속에서 미국의 힘만으로는 자유진영을 구할 수 없어 선진국 모임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의 개발원조그룹에서 원조나 차관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외국의 차관을 통한 투자자금 유치의 아이디어가 그의 도쿄구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는 나라와 사람들로부터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배우는 것. 여전히 미국과 일본 등 몇몇 국가들에는 우리가 참고할 것들이 많습니다. 세상이 좋아져 이제는 직접 가보지 않아도 인터넷, 트위터 등을 통해 필요한 트렌드를 접할 수도 있습니다.
연말연시입니다. 이병철 회장이 '도쿄구상'을 했듯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 '나만의 도쿄구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남에게 방해받지도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을 만한 시간과 장소에서 좋아하는 음악의 볼륨을 최대로 하고 최고 속도가 나올 때까지 무조건 달리는 겁니다.
시속이 150~160km를 넘어가면 귓가에 쿵쾅대는 음악소리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에 정신이 번쩍 들게 되죠.
시속이 190~200km를 넘어가면 그때는 음악 소리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15분~20분쯤 최고속도를 달리고 나면 굉음을 내던 차량도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지게 됩니다.
눈 앞의 도로와 쏜살처럼 지나가는 그 위의 차들...
나도 어느새 그 흐름의 일부가 되어 반사적으로 기어와 핸들을 조작하고, 눈 앞에 펼쳐지는 흐릿한 풍경들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비로소 제 머리는 완벽하게 비워지고... 조금 과장하면 죽음의 공포에 맞닥뜨린 후에야 얻어지는 최고조의 집중력을 경험하게 되죠.
그때 안전한 장소에 차량을 세우고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면...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만...ㅡㅡ;
꽤 괜찮은 생각들을 발견하기도 하고, 보이지 않던 길이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그 생각과 그 길로 매진하다 보면 그날의 집중력과 그날의 경험을 입증해 주는 과속 딱지가 여러장 날라와 훈훈한 마무리를 해줍니다. 쿨럭...ㅡㅡ;
요즘은 그냥 답답한 마음에 거의 매일 저러고 있습니다만...ㅡㅡ;
생각도 잘 안나고... 길도 안 보이고...ㅡㅡ;
아무래도 답도 없는 고민 그만할까 봐요....^^;;
너무 힘드네요...
여러분의 방법을 알려주세요.^^;
이병철 회장의 도쿄구상과 '나만의 도쿄구상'
이병철 회장의 '도쿄구상'은 널리 알려져 있다. 1960년부터 해마다 연말 연초에 도쿄를 찾은 것이다. 여기서 그가 한 것은 정보수집이었다. 도쿄에서 매스컴과 지인들의 만남을 통해 세계의 변화를 읽고 정보를 얻어 새로운 사업을 구상했다. 전자와 반도체, 항공산업 진출 등은 모두 도쿄구상의 산물이었다. (20p)
매일경제 산업부 지음 '1등기업의 비밀 - 경영의 神에게 배우는' 중에서 (매일경제신문사(매경출판주식회사))
어떤 일을 하던 최신 정보와 트렌드 파악이 중요합니다. 삼성의 창업자 이병철 전 회장의 '도쿄구상'은 한국경제가 본격적인 성장기로 접어든 1960년대 이후 그가 세계의 변화를 읽기 위해 실천했던 '정보경영'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는 매년 연말연초를 당시의 '선진국' 일본 수도에서 보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신문과 방송의 연말연시 특집 프로그램들을 접하며 새로운 정보를 취득했지요.
1960년 1월1일. 세계최대의 비료공장 건설을 꿈꾸고 있던 이병철 회장은 당시 막대한 규모의 자금조달 문제로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는 도쿄의 데이코쿠(제국)호텔에서 TV의 정초 특집을 시청하다 그 해법을 찾았지요.
TV에는 미소의 냉전심화속에서 미국의 힘만으로는 자유진영을 구할 수 없어 선진국 모임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의 개발원조그룹에서 원조나 차관을 통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흘러 나오고 있었습니다. 외국의 차관을 통한 투자자금 유치의 아이디어가 그의 도쿄구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는 나라와 사람들로부터 최신 정보와 트렌드를 배우는 것. 여전히 미국과 일본 등 몇몇 국가들에는 우리가 참고할 것들이 많습니다. 세상이 좋아져 이제는 직접 가보지 않아도 인터넷, 트위터 등을 통해 필요한 트렌드를 접할 수도 있습니다.
연말연시입니다. 이병철 회장이 '도쿄구상'을 했듯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 '나만의 도쿄구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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