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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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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도전...
성공하는 이라면 누구나 갖춘 덕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보지도 않고 미리 포기하는 저같은 "똑똑한(?)"사람에게는 열정은 몰라도 도전은 좀 어렵네요.
실패가 두려운 나이라서일까요? 아니, 벌써?ㅡㅡ; 쿨럭...

영하 10도의 한파보다 더 차갑게 내 머리속을 찌르는 것은 고질적인 나태함과 게으름, 이만하면 되었다는 적당주의, 주변의 수준을 고려해서 적당히 해야한다는 눈치보기, 내 책임은 아니라는 무사안일주의같은 것들입니다.


열정과 도전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내가 직접 몸으로 광고한다"  
 
 
"내가 직접 몸으로 광고한다"는 원칙은 1984년 버진 애틀랜틱을 시작할 때 프레디 레이커가 조언한 이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그는 내게 국유 독점 항공사들은 물론 큰 규모를 앞세워 횡포를 부리기까지하는 미국 항공사들에 맞서 정치적인 싸움을 하려면 브랜드에 얼굴이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우리는 팬앰, TWA, 브리티시 항공과 같은 엄청나게 돈이 많은 회사들과 경쟁했다. 시작 당시 작은 규모로 출발한 데다가 모든 자원을 항공사업에 쏟아붓는 형편이어서 광고나 투자를 할 여력이 없었다.

프레디는 이렇게 말을 이었다. "리처드, 자네가 연설을 그리 잘하지 못한다는 것은 알고 있네. 하지만 자네가 직접 밖으로 나가서 버진을 알려야 하네. 그리고 반드시 신문의 1면을 장식해야 하네." (233p)
 
리처드 브랜슨 지음, 이장우 옮김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 괴짜 CEO 리처드 브랜슨의 도전과 창조' 중에서 (리더스북)
 
'괴짜'로 유명한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 그가 또 한번 '기행'으로 신문지면을 장식했습니다. 브랜슨 회장이 내년 2월 말레이시아의 항공회사 에어아시아 여객기에서 스튜어디스로 변장해 승객들 앞에 나타날 예정이라고 외신이 보도한 겁니다.
브랜슨 회장이 에어아시아의 토니 페르난데스 CEO와 내기를 해서 졌고, 그 때문에 내년 2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가는 항공편의 1일 승무원으로 일하게 됐다는 겁니다. 각자 자신의 카 레이싱팀을 운영하는 브랜슨과 페르난데스는 2010년 F1 시즌에서 지는 사람이 하루 동안 승무원으로 일하기로 약속했는데, 페르난데스의 팀이 승리했습니다. 그 때문에 브랜슨 회장은 에어아시아의 규정상 다리털을 밀고 하이힐과 치마 정장 차림으로 기내식을 서빙하고 화장실 청소를 하게된 것입니다. 역시 '괴짜 기업인'입니다.
브랜슨의 '기행'은 처음이 아니지요. 그는 "직접 몸으로 광고해 신문의 1면을 장식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브랜슨은 미국에서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할 때 뉴욕의 타임즈광장 상공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풀 몬티' 출연자들과 함께 국부를 버진 휴대전화로 가린채 나체로(정확히는 '누드 보디슈트'를 입고) 크레인에 매달려 신문지면을 장식했습니다.
'버진'이라는 이름으로 도배한 열기구를 타고 성층권까지 올라갔다가 바다에 빠지기도 했고, 미국 LA에서 '버진 메가스토어'를 오픈할 때는 록그룹 건즈앤로지즈의 리드싱어 액슬 로즈처럼 격자무늬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금발 가발을 쓰기도 했습니다.
"당신의 분야가 무엇이든 당신은 열정적이어야 하며,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서 즐거움을 창조해야 합니다."
그의 '튀는' 모습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지만, 브랜슨은 이런 '열정'으로 작은 레코드 가게에서 시작해 세계적인 그룹 버진을 일궈냈습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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