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 자기 충족적 예언, 칭찬의 효과
이런 얘기가 있죠.
빌 클린턴 대통령이 힐러리 여사와 차를 타고 가다가 주유소에 갔는데, 힐러리 여사가 대학시절에 사귀던 남자가 주유소에서 일을 하고 있더랍니다.
의기양양해진 빌 클린턴 대통령이 "힐러리, 거 봐, 날 만나길 잘했지? 날 안 만났으면 주유소 사장 부인이 되었을 거 아냐?"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힐러리 여사가 하는 말....
"그게 아니라 저 사람이 날 만났더라면 당신이 아니라 저 사람이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을 거야."
힐러리 여사의 엄청난 자신감이 무척이나 부럽게 느껴집니다.
적절한 예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분 중에도 옆에 두고 싶은 사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확신을 주고, 믿어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분이 한 분 있는데요. 한 10년, 20년 후 쯤 그 분이, 혹은 그 분의 옆에 있는 사람이 어떤 모습일지 진심으로 보고 싶습니다...
아마 그렇지 않은 사람과 많이 다르겠죠?
한 10년, 20년 후쯤 가서 별 볼일 없다 싶으면 제 생각이 틀린 걸 인정하고 블로그 글 내리겠습니다.(*__)
미래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누구나 쉽게 얘기하지만...
정작 그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다가올 미래는 언제나 닥쳐있는 현실보다 멀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과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혹은 준비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엄청나게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까?
자기충족적 예언, 칭찬의 효과
“넌 일본에서 최고야. 반드시 위대한 인물이 될 거야.
너를 보고 있자니 네가 천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생선장사 부터 술장사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했던 아버지 손삼헌씨는
주위의 시선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았고 과장된 몸짓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새 손정의는 아버지의 마법에 걸린 듯
자신은 천재이고 대단한 인물이 될 것 같은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 최효찬, ‘세계 자녀 교육의 영웅들’에서
아버지로부터 ‘우리 아들은 천재’라는 말을 들은 손정의는
정말 ‘천재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자기 충족적 예언’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덕담 혹은 칭찬의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 듀이는 “인간이 가진 본성 중 가장 깊은 자극은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고 싶은 욕망이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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