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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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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한지도 어언 3개월이 넘어갑니다.^^ 과연 얼마나 다닐 수 있겠느냐는 주변의 기대를 깨뜨리고 나름 열심히 다니고 있네요. 헤헷^^ 하지만 아무래도 작은 회사에서 있다가 큰 회사로 오고 나니 눈에 보이지 않는, 텃세라고 하기도 뭐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뭐한 냉랭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들 우수한 학벌에, 좋은 시스템도 갖추고 있지만 왠지 인간미가 부족하다고 할까요? 전 직장에서는 제가 새로 입사하신 분들에게 차라도 한잔 마시자고 하고, 말도 걸고, 같이 저녁도 먹자고 하고 그랬는데 참 잘한 일이었단 생각이 새록새록 듭니다.^^
일이 많고, 실적이 저조한 탓이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중요한 것은 마음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한 3개월 동안 매일 7시 전에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고, 주말이고 뭐고 상관없이 여기저기 쫓아다니면서 열심히 하는 척 했더니 한사람, 두사람 마음을 열어주는 분도 생기네요. 역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성질 같아서는 확~ 해버리고 싶습니다만... ^^; 제가 좀 소심한지라...

블로그에 제 신상과 관련한 개인적인 소회를 적은 것은 아마도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요...

PM 여러분, 혹시라도 주변에 새로 입사한 직원이 있다면 그 직원에게 단 한달만이라도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워낙 이직이 잦은 제약업계이지만 혹시 압니까? 평생 마음을 나눌 그런 친구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쟎아요.


있을때 잘하라는 말... 장난이 아닙니다. 있을 때 잘해야지요... 있을 때....



작은 미소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
그날 나는 누군가에게 미소 짓기만 해도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그 후 세월이 흐르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지지 의사표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옆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
- 마야 안젤루,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에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면서 또 감정의 동물이기도 합니다.
큰 친절이 아닌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사람들은 감동을 먹고(?) 마음을 엽니다.
보통 사람이 간과하는 사소한 말 한마디, 인사,
작은 관심과 배려가 인생을 바꾸는 뜻밖의 열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베푸는 사소한 친절,
그 사소한 친절이 뜻밖의 큰 복을 불러옵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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