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 작은 미소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
지식창고(펌글모음) / 2010. 7. 7. 08:25
이직을 한지도 어언 3개월이 넘어갑니다.^^ 과연 얼마나 다닐 수 있겠느냐는 주변의 기대를 깨뜨리고 나름 열심히 다니고 있네요. 헤헷^^ 하지만 아무래도 작은 회사에서 있다가 큰 회사로 오고 나니 눈에 보이지 않는, 텃세라고 하기도 뭐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뭐한 냉랭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들 우수한 학벌에, 좋은 시스템도 갖추고 있지만 왠지 인간미가 부족하다고 할까요? 전 직장에서는 제가 새로 입사하신 분들에게 차라도 한잔 마시자고 하고, 말도 걸고, 같이 저녁도 먹자고 하고 그랬는데 참 잘한 일이었단 생각이 새록새록 듭니다.^^ 일이 많고, 실적이 저조한 탓이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중요한 것은 마음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한 3개월 동안 매일 7시 전에 출근하고, 저녁 늦게 퇴근하고, 주말이고 뭐고 상관없이 여기저기 쫓아다니면서 열심히 하는 척 했더니 한사람, 두사람 마음을 열어주는 분도 생기네요. 역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성질 같아서는 확~ 해버리고 싶습니다만... ^^; 제가 좀 소심한지라... 블로그에 제 신상과 관련한 개인적인 소회를 적은 것은 아마도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요... PM 여러분, 혹시라도 주변에 새로 입사한 직원이 있다면 그 직원에게 단 한달만이라도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워낙 이직이 잦은 제약업계이지만 혹시 압니까? 평생 마음을 나눌 그런 친구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쟎아요. 있을때 잘하라는 말... 장난이 아닙니다. 있을 때 잘해야지요... 있을 때.... 작은 미소 하나가 세상을 바꾼다 |
그날 나는 누군가에게 미소 짓기만 해도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그 후 세월이 흐르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지지 의사표시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내가 옆으로 조금만 움직이면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생긴다. - 마야 안젤루,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에서 |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면서 또 감정의 동물이기도 합니다. 큰 친절이 아닌 고맙다는 말 한마디에 사람들은 감동을 먹고(?) 마음을 엽니다. 보통 사람이 간과하는 사소한 말 한마디, 인사, 작은 관심과 배려가 인생을 바꾸는 뜻밖의 열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베푸는 사소한 친절, 그 사소한 친절이 뜻밖의 큰 복을 불러옵니다 |
'지식창고(펌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PM -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0) | 2010.07.27 |
---|---|
PM - 생각의 차이가 운명을 가른다 (0) | 2010.07.23 |
PM - 생각의 전환이 위대한 혁명을 만든다. (0) | 2010.07.16 |
PM -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마인드 (2) | 2010.07.12 |
PM - 경영의 본질, '성약'한 타인을 통해 뭔가를 이뤄내는 것 (0) | 2010.07.08 |
PM - 내가 먼저 바뀌고, 내가 먼저 시작하는 것... 행복한 인간관계의 길 (0) | 2010.06.29 |
PM - 당신 팀장의 그늘에서 벗어나는 방법(Stepping Out of Your Boss' Shadow) (0) | 2010.06.24 |
PM - 독창성, 모방과 조합에서 시작된다. (0) | 2010.06.22 |
PM - 겸손함은 그 사람의 꿈의 크기다. (0) | 2010.06.15 |
PM - 카를로 줄리니, "정명훈군,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0) | 2010.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