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635)
Private (10)
KNOW_HOW (37)
MUST_KNOW (79)
그냥 아이디어 (13)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되는 것들... (9)
지식창고(펌글모음) (417)
주요업무양식 (5)
주요 학회일정 (27)
경쟁사 동향 (37)
Total
Today
Yesterday
살다보면 윗사람에게 잘하는 사람은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아랫사람에게 잘하는 사람은 참 흔치 않습니다.
하지만 아랫사람들에게 잘해주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나름 잘해줬는데 별것도 아닌 일에 실망하게 되면 당장 "아랫것들 잘해줘 봐야 아무 필요없다"는 말이 나오게 되죠.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속칭 아랫것들의 속성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항상 잘해주는 사람은 만만하게 보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수시로 넘나들기 십상이고, 항상 쪼고 막 대하는 사람은 무섭게 알고 바짝 엎드리죠. 그렇게 막 대하다가 한번 잘해주면 무지 고마워하는 후배녀석을 보게 되면 절로 한숨이 나는 거죠... 에효...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랫사람에게 잘하는 게 신사는 맞지만, 아랫것들에게 쉽게 보이는 것도 싫다면...
문제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을 복종하게 하느냐, 순종하게 하느냐...
복종은 권위로 가능하지만, 순종은 권위로 불가능합니다.
복종은 단기간에 가능하지만, 순종은 단기간에 불가능하죠.
복종은 일정 수준 만큼의 성과를 이룰 수 있지만, 순종은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쉽게 보이고, 안 보이고는 내 작은 자존심에 불과합니다.
따지고 보면 내 아랫사람들은 언젠가 나의 승진과 발전을 도울 수족같은 동반자들입니다.
중간에 회사를 떠나더라도 대부분 같은 업계에서 나와 어깨를 같이하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함께 걸어갈 동반자들이죠.
나이 몇 살 더 먹은게 별겁니까? 재수, 삼수만 해도 나이어린 애들이랑 금방 친구되기 십상인데요.^^;;

아랫것들은 잘해줘봐야 필요없지만, 후배들은 잘해줘야 합니다.
현장에서 경험해 보셔서 잘 아시쟎아요...

사람의 마음을 산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나마 후배들은 마음 사기 쉬운 대상들입니다.

곁에 사람이 있을 때 잘해주세요.
사람의 마음을 사는 건 정말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웨이터 법칙을 명심하라
신사를 알아보는 방법은 많지만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방법이 한 가지 있다.
아랫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가?
아녀자들에게 어떤 행동을 보이는가?
고용주는 직원을, 스승은 제자를, 장교는 부하를,
즉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것이다.
-웰링턴
 
 
<스완슨의 알려지지 않은 매니지먼트 룰>에는
식당종업원에게 험하게 대하는 사람은
절대로 비즈니스 파트너로 고르지 말라는
'웨이터의 법칙'이 나옵니다.
상대방에 따라 태도가 달라지는 사람과는
가급적 비즈니스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보다 약하고 못 배우고 가난한 사람을
함부로 대해도 된다는 자세와,
어디서나 감정을 표출하는 무절제는 미성숙의 고백입니다.
(김성회, ’하이터치 리더‘에서 인용)
 
 

Posted by Choi PM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