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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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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국내외 학회 일정표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다운받아가시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는 센스 부탁^^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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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판촉 관련 데이터를 거래선 위주로 구축합니다.

예를 들어, A 병원에 무슨 이유로 얼마를 사용했다는 식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지요. 물론 해당 거래선에 근무하는 관련의사명을 기록하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의 정보는 거래선 위주로 생산, 보관, 활용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의사가 아닐까요?
우리 약을 처방하는 병원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 약을 처방하는 의사가 중요한 거죠.

영업에서는 병원위주로, 매출데이터 위주로 체크하면 그만일 뿐이라 해도, 마케팅에서는 실질적인 처방과 판촉 데이터 위주로, 의사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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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의식은 더 큰 보상을 가져온다. 

30년간 인사노무 관련 업무를 하면서
다음 사례를 수없이 목격했다.

‘자신의 보수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보수만큼 일하거나 그보다 더 적게 일하기를 좋아하는 편에 속했다.
그러나 보수를 생각하지 않고 일 자체를 즐기며
활동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결과적으로
더 빠른 승진과 더 많은 보상을 받았다.’

- 신재덕, NDS 사장, ‘팩토리얼 파워’에서  
 
 
나폴레온 힐은 수 십년간의 연구를 통해
‘매일 딱 한 시간씩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면
의무로 규정된 근무시간을 모두 합친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보상증가의 원리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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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연수 교육 시 OJT를 해보면 그냥 선배들 차 지키는 일이 많은데 여건이 된다면 약국이나 의원 가리지 않고 약국 약봉투 10장, 의원 명함 10장씩 받아오기를 시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하루에 20개 거래선을 방문하도록 해서 일일 업무량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효과가 있을 테고, 처음 영업을 하는 담당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모르는 사람에게 말걸기"를 자연스레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될 듯 합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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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서는 골프의 매력과 골프를 할 때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돈, 시간, 친구)

이번에는 골프 라운딩 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죠.

저도 주말골퍼 수준이긴 하지만 이정도만 알면 어디가서 "동네골프", "개매너" 소리는 안 들을 겁니다.^^

1. 골프 약속은 절대 깨면 안된다.
골프는 필연적으로 동반자가 있는 게임이기 때문에 최소한 3명, 4명의 시간을 맞춘 약속일 수 밖에 없죠. 한사람과의 약속일 뿐이라면 한사람의 양해를 구하면 그만이겠지만, 여러 사람의 양해를 구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거나, 천재지변이 아닌 이상 골프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2. 골프웨어 실속있게 장만하는 법
패션 브랜드 중에서 골프가 붙어있는 브랜드들은 거의 대부분 가격이 고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막말로 얘기해서 샐러리맨 월급으로 사 입기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뜻이죠. 여유가 된다면 맘에 드는 고급브랜드 옷 사입으시면 되지만 다소 실속있게 장만하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2.1 셔츠는 눈물은 머금고 고급 브랜드 제품으로 긴팔 하나, 반팔 하나 구입(체면상^^;)
 2.2 바지는 입어서 편하고, 광택이 다소 있는 중저가 제품으로 두세벌 구입(비싸보임^^)
 2.3 윈드스탑퍼, 방수웨어는 별 필요 없으나 여유가 된다면 구입해서 골프백 속에 보관
 2.4 본인 경험 상 신발은 운동화 만드는 회사(나이키, 아디다스 등) 브랜드를 구입하는 게 좋음
 2.5 모자는 바지 색깔에 맞춰서 구입하는 게 좋음
 2.6 벨트는 무관심하기 쉬운데 빠뜨리지 말고 신발과 같은 색 혹은 너무 튀지 않는 검정, 갈색 계열로 준비하되
      너무 정장 벨트 티가 나지 않는 캐쥬얼한 제품으로 준비
 2.7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필드에 나가게 되면 흰색, 노란색 처럼 눈에 잘 띄는 색깔의 옷들이
      멋져 보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캐쥬얼 한벌 장만한다고 생각하고 색상은 다소 과감하게 선택할 것

3. 최소한 라운딩 1시간 전에 골프장 도착할 것
새벽 티오프라면 물론 어렵겠지만 최소한 라운딩 1시간 전에 도착해서 가볍게 몸도 풀고, 동행할 파트너들과 식사를 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것이 그날 라운딩을 즐겁게 하는 요소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특히 시간여유가 있다면 골프장 내 연습장에서 30분 정도 연습을 하고 간다면 금상첨화^^ 물론 비용은 약 1만원 정도 소요.

4. 순서 정하는 방법
골프는 보통 전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사람이 "오너"가 되고, 오너부터 성적이 좋은 순으로 치게 됩니다. 그럼 1번홀에서는 누가 먼저 치게 될까요? 다소 예의를 갖춰야 하는 동행이라면 먼저 치시라고 한두번 정도 권하고, 안친다고 하면 1번홀 티박스 옆에 있는 막대기로 정하게 됩니다. 쇠막대기 4개에 각각 1~4개의 홈이 파여있는데 한사람(캐디나 동행 중의 한사람)이 홈을 가리고 들고 있으면 서로 제비 뽑듯이 뽑아서 정하면 됩니다.

5. 누구라도 티박스에 올라가면 "쉿"
티박스에 올라가서 티샷을 할 때는 보통 티박스 표시된 임의의 가상선 뒤에 티를 꽂아야 합니다. 너무 뒤로 가도 안되서 드라이버 2클럽 이내 거리에서 쳐야 하구요. 만약 티가 너무 앞으로 나가면 주변에서 우스갯소리로 "배꼽 나왔다"고 합니다.^^ 티샷은 그 홀의 출발을 결정짓는 샷이기 때문에 주변에서 잡담을 하면 안되고, 특히 플레이어의 바로 뒤편에 서있거나 신경을 거스르게 하는 행동은 큰 실례이므로 주의하세요.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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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사유(思惟)... 구글이 우리를 바보로 만든다?(제트스키도 타되 스쿠버다이빙을 잊어서는 안된다) & 경제노트 대학생인턴 7기 모집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6.19)

Once I was a scuba diver in the sea of words. Now I zip along the surface like a guy on a Jet Ski.

니콜라스 카의 'Is Google Making Us Stupid?' 중에서 (아틀란틱 몬슬리, July/August 2008)




"이제부터는 네이버 지식인으로 학교 숙제를 하지 말거라. 책이나 백과사전, 전과를 보고 네 생각을 쓰도록 노력하거라."
예전에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에게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아이가 숙제를 할때 의례 인터넷 접속부터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을 검색하거나 질문을 하는 겁니다. 대부분 해결됐습니다. 찾아서 그대로 복사해 붙여넣고 프린트를 하면 끝입니다.
전문가가 쓴 글도 있지만 많은 경우 또래 학생들이 올려놓은 과제물들이었습니다. 정확성에 의문이 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문제는 아이가 숙제의 제목에 대해 잠시라도 '고민'을 해보지 않는 듯했다는 겁니다. 자신의 머리로 생각해보지도 않고 숙제를 척척 '만들어'냈습니다.


인터넷과 사유(思惟)...

인터넷으로 우리는 막강한 '힘'을 갖게 됐습니다. 책상에 앉아 '세상의 지식'을 검색해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게 됐지요. 자료가 필요하면 힘들게 지역이나 학교 도서관을 찾아야했던 몇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진 환경입니다.

신문과 방송이라는 기존 미디어에서 일하다 2000년 초 인터넷의 가능성을 믿고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었던 저는, 인터넷을 신뢰합니다. 우리에게 강력한 힘을 줄 것이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인터넷이 '경제노트'를 가능케해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자주 감동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다른 모든 것처럼, 인터넷 역시 우리가 주의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도 가끔 느끼는 것이지만, 많은 이들이 이 인터넷 세상에서 '고민'하고 '사유'하는 시간을 내지 못합니다.
심적으로 무엇이 그리 바쁜지 링크를 따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닐 뿐,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백지를 꺼내놓고 고민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지 못합니다. '깊이'가 아니라 '가벼움'이 우리들을 감싸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니콜라스 카가 '아틀란틱 몬슬리'라는 잡지에 'Is Google Making Us Stupid?'라는 글을 썼습니다. 'What the Internet is doing to our brains'라는 흥미로운 부제도 붙어 있습니다.
요즘 '뇌 연구'가 활발하지요. 그는 인터넷이 수많은 정보를 빠르게 찾아줌으로써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지만, 동시에 인간의 집중과 사색 능력을 쇠퇴시킨다고 말합니다.

이 글에는 미국 미시간 의대 병리학과 교수인 브루스 프리드먼이 나옵니다. 그는 인터넷이 어떻게 자신의 정신적인 성벽(mental habits)을 바꾸어 놓았는지 이야기합니다.

"온라인상에서 수많은 짧은 문장의 자료들을 훑다(scan) 보니, 사고가 '스타카토'(staccato·짧게 끊어서 연주하는 것)형이 되어버렸다. 이제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 같은 장편소설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

카가 구글을 산업혁명 시대의 테일러에 비교한 것도 흥미로왔습니다. 작업장에서의 시간과 행동 연구를 통해 '완벽한 효율성'을 추구했던 테일러.
"What Taylor did for the work of the hand, Google is doing for the work of the mind."

그리고 구글적인 시각을 이렇게 비판합니다.
"In Google’s view, information is a kind of commodity, a utilitarian resource that can be mined and processed with industrial efficiency. The more pieces of information we can “access” and the faster we can extract their gist, the more productive we become as thinkers."

'팬케이크 인간'(pancake people). 그가 소개한 극작가 리차드 포맨의 표현입니다.
한 번의 클릭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대한 정보의 네트워크. 하지만 우리는 얇고 넓게 펴진 '팬케이크 인간'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는 겁니다. 사유와 고민이 없는 그야말로 기능적인 인간인 셈입니다.

물론 인터넷에 대해 비관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역시 우리 하기 나름이니까요.

인터넷 시대에 정보를 많이 수집했다는 것 자체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것을 스스로 '소화'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수많은 정보들은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나에게 힘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쓰레기의 바다'에서 '익사'할 수도 있겠지요.

인터넷의 힘, 검색의 힘, 연결(링크)의 힘을 적극 활용하되, 동시에 사유(思惟)의 힘도 길러야 합니다.
하루에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자신을 인터넷과 단절시키면 좋겠습니다. '인터넷과 함께' 돌아다니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겁니다.

"Once I was a scuba diver in the sea of words. Now I zip along the surface like a guy on a Jet Ski."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은 인터넷이라는 '정보의 바다'에서 제트스키를 타고 이곳 저곳 바다 표면을 스치고 다니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바다 깊이 잠수하는 '사유'(思惟)와 '침잠'(沈潛)을 잃어버려서는 안됩니다.

'제트스키'도 활용하되 '스쿠버다이빙'을 잊으면 안됩니다. 그래야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이 인터넷 시대를 제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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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고통은 차라리 인생의 벗이다.
위대한 사상은 반드시
커다란 고통이라는 밭을 갈아서 이루어진다.
갈지 않고 그냥 둔 밭은 잡초만이 무성할 뿐이다.
사람도 고통을 겪지 않고서는 언제까지나 평범함과 천박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초보 PM 여러분 회사생활 하다보면 참 별일 다 생깁니다.
저도 요새 썩 그리 좋지 않네요...
하지만 행운이 찾아올때보다는 고난이 찾아올때 진정 그사람의 가치를 알 수 있다는 말을 벗삼아 이겨내보고자 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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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비즈니스에서 골프는 아주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입니다.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을 잘하는 사람 중에는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이 많죠.^^ 저도 약 2년전부터 열심히 골프를 치고 있습니다만, 실력이 쉽사리 늘지 않는 걸 보면 쉬운 운동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초보PM 여러분께 골프와 관련한 이야기를 몇가지 해드리죠.^^

1. 골프의 매력
의사선생님들이 골프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본인 평생에 맘대로 안되는 일을 처음 만나본 탓이라고 하는 우스갯 소리가 있습니다. ^^ 하긴 18홀이면 여의도 광장 몇십배는 되는 넓이인데 그 가운데 직경 10센티미터 짜리 구멍 18개 뚫어놓고 거기다 쬐그만 공을 길다란 막대기로 쳐서 넣으라니 쉬운 운동일리가 없죠?^^
더군다나 각 골프장마다 코스가 다르고, 게임하는 날마다 날씨가 다르고 등등 엄청나게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느낌이 드는 게임이라는 점은 분명 엄청난 매력일 겁니다.

2. 골프를 하려면...
미국에 사는 친구 녀석이 골프를 시작하면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테니스는 너무 비싸서 골프를 시작했다고..."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테니스가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랍니다. 대부분 클럽제로 운영이 되고 있어서 사회 상류층 인사들의 전유물처럼 되어 버렸다고 하더군요. 거기에 비해 땅덩이가 넓은 미국은 골프장이 많아 가격도 저렴하고 인구가 많기 때문에 골프 클럽 등의 가격도 우리나라의 반 수준 밖에 안되더라구요.
거기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골프를 하려면 세가지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는 돈이죠.
서울 근교 골프장의 경우 주말에 1팀이 게임을 했다고 가정하면 교통비를 제외하고 1인당 25만원이 거뜬히 들어갑니다. 그늘집에서 짜장면, 오리알, 맥싸(맥주+사이다) 정도 먹어주면 1인당 2~3만원은 기본으로 추가될테고, 아침에 클럽하우스에서 식사를 했다면 1인당 15,000원 정도, 라운딩 후에 가볍게 술 한잔 한다면 1인당 10~20만원은 기본이고, 게임의 재미를 위해 가벼운 내기를 했다면 1인당 5만원 정도 추가되죠.^^
골프 클럽은 한국인에 잘 맞는다는 일본 회사 클럽을 구입하면 풀세트 구성하는데 기본 150만원 정도 들고, 신발도 기본 10만원 이상이고, 골프 웨어 한벌 맞춰입으려면 기본 20만원 이상은 듭니다.물론 계절마다 긴팔, 짧은팔 입어야 하고, 바람부는 날 입을 윈드스탑퍼, 비오는날 입을 방수웨어, 장갑, 모자 등등 구입할 것도 적지 않죠.

둘째는 시간입니다.
이동하는데 왕복을 기준하면 기본 2~3시간, 라운딩하는데 4~5시간 걸리니 게임 당일 시간도 적지 않은데다, 스코어 줄이려면 연습해야지, 공부해야지 시간없는 사람들은 분명 하기 힘든 운동이죠.

셋째는 가장 중요한 사항인데요. 앞서 언급한 돈과 시간을 갖춘 친구가 3명 이상 있어야 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이랑 몇시간을 말없이 라운딩을 한다거나, 갑과 을의 관계로 굽신거리며 몇시간을 비위 맞춰야 한다면 정말 돈아깝고, 시간 아깝겠죠?^^

다음 편에서는 골프 매너 및 중요한 사항들에 대하여 말씀드리죠.
오늘은 이만...^^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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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에서 실시한 \'아기 바로 뉘어 재우기\' 캠페인 로고
[굿모닝 CSR:기업과 사회는 하나다] CSR는 또다른 마케팅

'마음은 가지시고, 신던 신발은 물려주세요(Have a heart, give a sole)'

낡아빠진 구두를 배경으로한 단 한 줄 광고 문구가 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국 명품 의류업체 케니스콜(Kenneth Cole)이 노숙자에게 낡은 신발을 기증하면 신발 가격을 할인해 준다는 내용의 행사를 펼칠 때 사용한 광고다.

이 행사는 위 광고 문구와 함께 케네스콜의 기업 이미지를 확실하게 부각시켰다. 케네스콜에서 구두 한 켤레를 사면 노숙자를 추위에서 구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소비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었던 것. 워싱턴포스트지는 이에대해 "짤막한 한 줄짜리 문구가 구두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허영심을 부추기는 구찌, 에르메스의 광고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면서 케네스콜의 이미지가 좋아진 것은 물론이다.

국내에서의 사정은 어떨까. 한국 기업들은 아시아 국가 중 일본 다음으로 사회공헌에 적극적이다. 전경련 자료에 따르면 우리 기업들은 평균 영업 이익의 2.2%를 CSR에 쓰는데 이는 평균 1.3%를 지출하는 미국기업들보다 오히려 높은 수준이다.결코 적지 않은 돈을 CSR에 뿌려댄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이 기업을 바라보는 눈은 곱지 않다. 대한상공회의소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22개 산업국가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들의 반기업 정서가 가장 높다.

즉, CSR에 쏟아 붓는 절대적인 양이 많다고 해서 이것이 기업 이미지 개선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CSR 역시 마케팅 전략으로 여겨지는 이상 독특한 아이디어와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CSR이 생색내기 일색으로 흐를 경우 이 역시 기업 이미지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세종대학교 이한준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기업이 노골적으로 '홍보'라는 동기를 드러내며 CSR에 임할 경우 소비자는 이를 불편해한다.

CSR로 소비자들에게 호감을 산 사례로는 P&G의 '아기 바로 뉘어 재우기'캠페인을 들 수 있다. 유사급사증후군(SIDS)이 유아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을 안 P&G는 곧바로 이 캠페인에 뛰어들었고 고객과의 접촉 빈도수를 높이는데 성공,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

특히 P&G 눈에 띄는 로고(사진) 제작으로 톡톡한 홍보효과를 누렸다. 위 로고는 다양한 언어로 번역돼 P&G상품과 함께 퍼져나갔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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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하면 자연스레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진다. 관계란 '의미 있는 시간'이라는 영양분을 먹고 자라는 생명체다.

소파에서 TV만 보면서 배우자와 의미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없듯이, 책상만 지키고 앉아서는 동료나 부하직원과의 관계를 발전시킬 수 없다. 방에서 나와 팀원을 직접 마주하고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 일대일의 시간을 갖고, 그들을 숫자나 직함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라. 정원을 가꾸는 것처럼 팀을 사랑으로 가꿔야 한다. 그러려면 그들과 함께 있는 '그 순간'에 몰입하자.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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