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 2008년, PM에게 있어 새해란 무슨 의미일까?
KNOW_HOW / 2008. 1. 1. 19:34
2008년, 무자년 새해가 밝았다.
신년 기념 포스팅이라고나 할까? ㅎㅎㅎ
새해가 된다는 느낌도 별로 없고, 그냥 저냥 월만 바뀐 것 같은 느낌을 보면 아직도 음력설이 더 진짜 설같다.^^
PM에게 있어 새해가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아마도 내일이면 전국의 모든 제약사들이 시무식을 하고 나름대로 준비한 새해 전략에 맞춰 집체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작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에는 이렇게 해보자며 희망찬 갖가지 계획들이 발표될터...
하지만 당신이 PM이라면 새해가 된다고 해서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스스로에게 자문해보라.
먼저 내부적으로... 영업부가 바뀌었나? 대답은 아닐 것이다. 원래 사람은 쉽게 바뀌는 동물이 아니며, 조직이란 더더욱 스스로 바뀌기 힘든 속성을 가지고 있다. 2007년의 영업관행과 2008년의 영업관행이 바뀔 가능성은 정부의 정책이나 규제가 강해져서 영업관행을 바꾸지 않고서는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하나뿐일 것이다. 마치 2008년부터 할증정책을 쓸 수 없는 것처럼....ㅎㅎㅎ
그렇다면 마케팅부가 바뀌었나? 아마 아닐 것이다. 마케팅부서들의 고질적인 병폐 중의 하나가 영업부가 이러면 안된다, 저렇게 해야한다고 갖은 주장을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치 성경에 나오는 만고의 진리처럼, "형제의 눈 속의 티끌은 보면서, 자신의 눈속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는" 자라고나 할까?^^
다음으로 외부적으로... 시장상황이 바뀌었나? 대답은 "maybe...". 경쟁제품의 PM들이 좀 더 공격적이고 좀더 새로운 프로모션을 들고 나와서 시장을 수성하려 하거나, 공략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시장상황은 매년 나빠지면 나빠졌지, 거의 대다수의 PM에게 유리하게 바뀌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점이다.
정리해보자.
아무것도 바뀐 것은 없다. 오직 시장상황만이 안 좋게 변할 확률이 높다는 것뿐...
기존에 진행하던 고객관리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하고, 예산이 부족하니 내년초에 해주마고 약속한 접대 기안도 새해에는 처리해줘야 한다. 1월에 잡힌 해외학회도 모시고 가야하고, 11월부터 쫓아다닌 학회 임원진 신년 세미나 건도 계속 쫓아다녀야 한다.
새해가 되었다는 것... 2007년의 매출을 마감했다는 것은... 재경부에서 숫자를 마감하는 기준월(회계년도)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라.
Nothing is changed for PM.
신년 기념 포스팅이라고나 할까? ㅎㅎㅎ
새해가 된다는 느낌도 별로 없고, 그냥 저냥 월만 바뀐 것 같은 느낌을 보면 아직도 음력설이 더 진짜 설같다.^^
PM에게 있어 새해가 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아마도 내일이면 전국의 모든 제약사들이 시무식을 하고 나름대로 준비한 새해 전략에 맞춰 집체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작년의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에는 이렇게 해보자며 희망찬 갖가지 계획들이 발표될터...
하지만 당신이 PM이라면 새해가 된다고 해서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스스로에게 자문해보라.
먼저 내부적으로... 영업부가 바뀌었나? 대답은 아닐 것이다. 원래 사람은 쉽게 바뀌는 동물이 아니며, 조직이란 더더욱 스스로 바뀌기 힘든 속성을 가지고 있다. 2007년의 영업관행과 2008년의 영업관행이 바뀔 가능성은 정부의 정책이나 규제가 강해져서 영업관행을 바꾸지 않고서는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하나뿐일 것이다. 마치 2008년부터 할증정책을 쓸 수 없는 것처럼....ㅎㅎㅎ
그렇다면 마케팅부가 바뀌었나? 아마 아닐 것이다. 마케팅부서들의 고질적인 병폐 중의 하나가 영업부가 이러면 안된다, 저렇게 해야한다고 갖은 주장을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치 성경에 나오는 만고의 진리처럼, "형제의 눈 속의 티끌은 보면서, 자신의 눈속의 (대)들보는 보지 못하는" 자라고나 할까?^^
다음으로 외부적으로... 시장상황이 바뀌었나? 대답은 "maybe...". 경쟁제품의 PM들이 좀 더 공격적이고 좀더 새로운 프로모션을 들고 나와서 시장을 수성하려 하거나, 공략하려 할 것이기 때문이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시장상황은 매년 나빠지면 나빠졌지, 거의 대다수의 PM에게 유리하게 바뀌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점이다.
정리해보자.
아무것도 바뀐 것은 없다. 오직 시장상황만이 안 좋게 변할 확률이 높다는 것뿐...
기존에 진행하던 고객관리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하고, 예산이 부족하니 내년초에 해주마고 약속한 접대 기안도 새해에는 처리해줘야 한다. 1월에 잡힌 해외학회도 모시고 가야하고, 11월부터 쫓아다닌 학회 임원진 신년 세미나 건도 계속 쫓아다녀야 한다.
새해가 되었다는 것... 2007년의 매출을 마감했다는 것은... 재경부에서 숫자를 마감하는 기준월(회계년도)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점을 잊지 말라.
Nothing is changed for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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