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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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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 PM의 조건

MUST_KNOW / 2009. 8. 19. 08:13
PM에게 필요한 조건은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가지 조건이 필요하겠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세가지 정도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똘똘한 머리
지식도 많으면 좋겠지만 지혜로운 것만은 못합니다. 단순히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전체의 그림을 보며 전략과 전술을 구사할 수 있는 Smart함이 꼭 필요합니다. 똘똘함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메울수는 있지만, 선천적인 것만 못한 것 같습니다. 어설픈 선민주의를 말하려는 게 아니라 이왕이면 어려서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직원을 PM으로 선발하는 것이 좋은 성과를 내더라는 경험칙에서 나온 말입니다.

2. 지적호기심
PM업무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늘 새로운 과제를 가지고, 새로운 툴로,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고객을 만나는 일인 것이죠. 배우기를 게을리하면 안된다는 수준이 아니라 스스로 새로운 것을 배우기를 즐겨해야 하는 것입니다.
작년에 성공한 툴이 올해에도 성공하리라 믿는다면 그 PM은 스스로 퇴보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에 나오는 말처럼 스스로 알을 깨듯, 자신이 성공시킨 최고의 툴을 버리고 더 나은 툴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가짐을 갖추지 못한다면 PM으로서의 성장도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 인간적 매력
모든 일이 그렇듯이 PM업무 역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뤄가는 일이기에 인간적인 매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리 앞의 요건을 완벽하게 갖췄다 하더라도 인간적 매력이 없는 PM은 성공하지 못하는 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인간적 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스스로 진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스스로 살아온 세월을 통해 자신의 분위기와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나쁜 짓만 하고 살아온 놈은 눈빛부터 나쁜 놈처럼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죠.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두뇌집단이라고 할만한 의사 집단이 자신을 이용해 먹을 속셈으로 접근하는 PM을 파악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써놓고 보니 PM이 아니라 어디에다 붙여넣어도 그럴듯한 조건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우수한 인재라는 게 어디서든 다 비슷비슷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PM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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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함이 주는 매력은 여러차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듯 합니다.
클린턴이라는 일개 주지사 나부랭이를 재선에 나선 아버지 부시를 이기고 미국의 대통령으로 만든
It's Economy, Stupid!라는 선거구호가 떠오르네요.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모두 제외하고 필수적인 것만, Essential한 것만....


명쾌함의 마케팅... 무용수가 한 바퀴 돌 때마다 한 곳에 초점을 맞추듯  
 
 
 
 예병일   2009년 7월 6일 월요일
 
 
 
단순함은 선택안을 줄이고 하나의 길로 돌아갈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선천적 두려움을 다루는 최고의 방법은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다.
마치 발레 무용수가 회전을 할 때 어지러움을 방지하는 방법과 유사하다. 춤을 추는 무용수는 한 바퀴를 돌 때마다 관중석의 한 곳에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 (305p)
 
잭 트라우트 지음, 김명철 옮김 '마케팅, 명쾌함으로 승부하라'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obvious'.


'명백한, 분명한, 알기 쉬운, 대번에 알 수 있는'이라는 의미입니다. 영영사전에는 'easy to see or understand'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경영환경 속에서 마케팅도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함의 힘'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마케팅의 목표인 우리 인간의 마음은 단순하고 명쾌하며 분명한 것에 끌리는 존재이니까요.


커다란 논란이 되었던 사건이었죠. O.J. 심슨의 변호사 조니 코츄란은 복잡하기 그지 없었던 재판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단순하고 명쾌한, 인상적인 말로 배심원을 설득했습니다.


"(장갑이) 맞지 않으면, 무죄입니다."


트라우트는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초점을 맞추라며, 명쾌함으로 승부하는 마케팅의 사례들을 제시해줍니다.


"볼보 자동차의 문제는 자신들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른 경쟁업체들이 도전하고 있는 '안전'이란 개념에 어떻게 집중하느냐이다. 이는 아주 명쾌하다.


스타벅스가 집중해야 할 문제는 고객들에게 자신의 커피가 값비싼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음을 어떻게 확신시켜 줄 것인가이다. 이는 아주 명쾌하다.


신문사들이 집중해야할 문제는 사람들이 다른 곳에서 얻지 못하는 뉴스나 정보를 자신의 신문에서 읽을 수 있도록 집중하는 것이다. 이는 명쾌하다."


발레 무용수는 어지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한 바퀴를 돌 때마다 관중석의 한 곳에 초점을 맞춘다고 합니다. 그 발레 무용수처럼 우리는 우리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해야합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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