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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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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없는 사람이 더 많이 성공한다. 
보통의 능력을 지닌 사람이
탁월한 신체적 장점과 지적 재능을 지닌 사람보다
더 자주 성공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만으로도
더 열심히 하기 때문입니다.

- 케네스 힐데브란트 
 
 
 
인생이라는 게임은 능숙한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툴지만 목숨 걸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있습니다.
부족함이 노력을 가져오고
끈기 있는 노력이 곧 성공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순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리마도 한 번 뛰어 열 걸음 갈 수 없으며,
보통 말이라도 열흘이면 준마가 하루 가는 길은 갈 수 있으니,
그 까닭은 쉬지 않고 계속 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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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3일 월요일]   
 
 
 
행복과 성공의 비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1.3)

"I think that's the secret of happiness. Not doing what you like, but liking what you do."

'Potato peelers put him on Park Avenue' 중에서 (msnbc, 2008.11.2)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의 비결이 있을까요. '비결'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도움이 되는 마인드'는 분명 있습니다.

우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라는 조언이 있지요. 스스로가 좋아해서 너무도 하고 싶어하는 그런 일에 종사하면, 즐겁고 행복하게 그 일에 매진하면서 행복과 성공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멋진 말입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실제 현실에서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 일이 삶에 필요한 요소들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편안한 일'을 '좋아하는 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어보입니다.
일부 사람이 그럴 수 있을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그저 '듣기 좋은 말', '희망사항'에 불과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보다는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라'는 조언이 더 현명해 보입니다. 내가 선택했건 불가피하게 하게 되었건, 지금 종사하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 일이 순간순간 힘들거나 지루하게 느껴지더라도, 그 일을 좋아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겁니다.

사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서' 성공한 것처럼 보여지는 유명 음악가들, 예컨대 피아니스트들도 실제로는 반대로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해서' 성공한 경우가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피아노 연습을 매일 10시간 넘게 한다는 것은, 우리가 취미로 음악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를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msnbc가 최근 흥미로운 기사를 실었습니다. 미국 뉴욕의 유니언 스퀘어에서 쭈그리고 앉아 감자껍질을 깎고 있는 74세의 노점상 조 아데스씨. 그가 실제로는 세계적인 부촌인 뉴욕 맨해튼의 파크 애비뉴에 아파트를 갖고 있는 '갑부'라는 겁니다.
1000달러 짜리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입고 좌판에 쭈그려 앉아 5달러 짜리 야채껍질까기를 파는 노점상인 그는 해가 지면 비싼 미술작품들이 걸려있는 아파트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자란 아데스 할아버지는 소년시절부터 노점상을 시작, 아일랜드 등을 거쳐 1980년대에 뉴욕에 왔습니다. 거리 행상으로 큰 돈을 번 그는 "60년 동안 모은 푼돈들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라"(Never underestimate a small amount of money gathered by hand for 60 years)고 말합니다.

이 노점상 부자 할아버지는 자신의 행복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I think that's the secret of happiness. Not doing what you like, but liking what you do."

그렇습니다. 쉽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엿새를 해뜨기 전에 일어나 10시간씩 노점상을 하는 그는 "휴가를 가본 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Life is a vacation! Every day is a vacation."

소년 시절에 시작한 노점상 생활이 처음부터 좋았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이렇게 '휴가'라고 표현하며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 그것은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에 놓여 있다는 생각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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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0월 28일 화요일]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출하는 것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0.28)

비즈니스 전략 전문가인 데니스 가버는 미래를 예측하는 일에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그는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업이 당면하게 될 미래의 양상이 수없이 많은 만큼, 그 중에서 기업이 원하는 미래를 결정하라는 것이다.


필립 코틀러의 '마케팅 A to Z' 중에서 (세종연구원, 128p)

 

 

 

 

'시계제로'인 경제상황입니다. 저는 오래전에 잡혀있던 어제의 저녁식사 약속이 오후 늦게 갑자기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언론계와 산업계에 있는 친구들과의 편안한 자리였는데, 그중 언론사 금융부장과 금융데스크로 있는 두 명의 친구들이 요동치는 금융시장 때문에 도저히 참석이 어려워져 무기연기된 것입니다. 그들이 자리를 비우기가 힘들만큼 우리 경제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시계가 제로이다보니 미래전망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주가나 부동산이 어디까지 하락할 것인가, 지금이라도 팔아야하는가, 아니면 지금이 과감하게 투자에 나설 시점인가, 이러다 정말 제2의 IMF가 오는 것인가, 도대체 언제쯤 경기가 회복될 것인가...

벤 프랭클린이 "그냥 보기(see)는 쉬워도 앞을 내다보기(foresee)는 어렵다"고 말했다지요.
평시에도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어려운데 지금 같은 긴박한 위기국면에서 앞을 내다보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요동치는 금융시장이나 경제상황을 계속 주시하기고 있기보다는 잠시 멈추고 '내 일'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콘트롤할 수 없는 단기적인 시장동향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흐름을 파악해 감을 잡은뒤에는 내가 제어할 여지가 조금이라도 있는 '본업'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데니스 가버의 말처럼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의 방법은 미래를 '창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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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야에 집중하라.
자기 분야에서 최고로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라.
자신의 능력을 여기저기 나눠 쓰는 일은 자제하라.
나는 여태까지 여러 가지 일에 손대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을 거의 보지 못했다.

- 앤드류 카네기 (철강왕)
 
 
 
투잡(two job)이 마치 능력있는 사람의 표상처럼 여겨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녹록지 않습니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해도 두각을 나타내기 어려운 세상에
두 가지 일을 다 잘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예고된 실패에 다름 아닙니다.
인생의 승부는 송곳처럼 집중된 에너지에 의해 결정됩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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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0월 24일 금요일]  
 
 
 
1930년대의 대공황과 탁아조합 이야기, 그리고 지금의 경제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0.24)

탁아조합은 다른 사람의 아이들을 서로 돌봐주며 한 시간 동안 다른 아이를 돌보면 쿠폰 한 장을 받아 다른 기회에 쓸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을 맺었다. 이같은 협정은 얼핏 보기에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윈-윈게임으로 생각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 얼마만큼의 쿠폰이 필요할지 예측이 어려운 데서 발생했다. 회원들은 비상시에 유용하게 쓰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쿠폰을 벌어두려 했다. 다들 '일제히' 외출을 자제하고 남의 아이를 돌보겠다고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조합원들은 점점 더 외출을 삼갔고 쿠폰 지출에 신중해지기 시작했다. 쿠폰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게 되자 서로 경계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누구도 외출을 하지 않은 채 우울하게 집만 지키는 사태가 발생했다. 탁아조합이 위기에 빠진 것이다.


홍은주의 '경제를 보는 눈' 중에서 (개마고원, 137p)

 

 

 

 

오늘도 경제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코스피지수가 10% 이상 폭락하며 938.75를 기록, 1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5원이 넘게 오르며 1,424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주식뿐아니라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고, 업종을 막론하고 매출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감산에 나서고 있고, 해외에서는 유수의 기업들이 발표하는 감원소식이 잇따라 들려오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경제가 디플레이션까지 가는 것만은 막아야겠지만, 현재로서는 디플레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럴 때일 수록 침착성을 잃으면 안됩니다. 이를 위해 '역사'를 돌아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1930년대 세계를 휩쓸었던 '대공황'. 그 후 수 십 년이 지난 1977년 '통화론과 그레이트 캐피탈 힐 탁아조합의 위기'라는 논문이 나왔습니다. 이 탁아조합 이야기는 곧 대공황 이야기였지요.

맞벌이 부부들이 만든 탁아조합. 그들은 서로 도움이 되어주기 위해 탁아쿠폰을 발행합니다. 다른 집 아이를 돌봐주면 쿠폰을 받을 수 있고, 훗날 그 쿠폰으로 자신의 아이를 맡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회원들이 쿠폰을 확보해놓기 위해 외출을 하지 않고 다른 집 아이를 돌보겠다고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비상시를 대비하려는 생각이었지요. 외출하는 부부는 계속 감소했고 그 결과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사라져갔습니다. 결국 아무도 외출을 하지 않게 되었고 탁아조합은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1930년대 대공황은 다름 아닌 이 탁아조합에서 일어난 사태가 국가경제와 세계경제 차원에서 벌어진 것이었습니다. 당시 경제위기에 공포감을 느낀 사람들은 일제히 소비를 크게 줄였고, 그 영향으로 물건이 팔리지 않자 기업들은 감산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기업들의 대량해고조치로 이어졌고 실업률이 치솟으며 소비는 더욱 위축되었습니다.

탁아조합 운영위원회는 해결책으로 모든 조합원 부부들에게 매달 2회 이상 외출을 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쿠폰의 유통을 늘리기 위해서였지요. 이 조치로 탁아조합은 활성화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우리 경제에서도 불안감에 휩싸인 소비자와 기업들이 지갑을 닫고 감산과 투자축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탁아조합 운영위원회 격인 정부의 현명한 대책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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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0월 22일 수요일]  
 
 
 
R의 공포, D의 공포 그리고 J의 공포... 우울한 국내외 경제의 모습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0.22)

미국발 금융위기로 글로벌 경제침체의 조짐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이번엔 'J(Jobless,실업)의 공포'가 세계를 엄습하고 있다. 감원 태풍이 금융계뿐 아니라 일반 기업으로 확산되면서 내년 말까지 전 세계에 2000만명의 실직자가 새로 생겨날 것이란 우울한 전망도 나온다.

'엄습하는 `J의 공포`…ILO, 내년말까지 전세계 2000만명 실직' 중에서 (한국경제신문, 2008.10.22)

 

 

 

'R의 공포', 'D의 공포'에 이어 이제는 'J의 공포'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적인 실물경기 침체로 이어지면서 사회전반의 분위기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R의 공포'는 '경기침체(Recession)의 공포'입니다. 미국과 유럽 각국이 강력한 금융위기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계속 흔들리고 있는 것은 바로 이 R의 공포, 즉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 때문입니다. 금융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실물경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R의 공포'라는 표현이 나왔습니다.

'D의 공포'는 '디플레이션(Deflation)의 공포'입니다. 한때는 반대로 'I의 공포', 즉 인플레이션의 공포가 퍼졌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세계적인 실물경기 침체가 심화되면서 "이러다가 정말 디플레이션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요즘 석유, 옥수수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디플레이션 시기에는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물가가 하락하고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자산가격이 폭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기업이 줄줄이 무너지고 대량실업 사태도 발생합니다.
물론 지금의 세계경제가 디플레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디플레의 압력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예전에 경제노트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인플레이션보다 더 무서운 것이 디플레이션, 즉 D의 공포이지요.

'J의 공포'는 '실업(Jobless)의 공포'입니다. 요즘 미국 월가에서 시작된 감원 태풍이 금융계에 이어 다른 산업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이번 금융위기로 전 세계 실업자 수가 내년 말까지 2000만명이 추가로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총 2억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는 보도도 들려옵니다.
외신에는 중국에 있는 세계 최대의 장난감 제조공장이 문을 닫았다는 소식에서부터 펩시콜라, 이베이, 야후의 대량감원 소식까지 국가와 업종을 가리지 않고 실업에 관한 뉴스가 실리고 있습니다.

'R의 공포', 'D의 공포', 그리고 'J의 공포'... 우울한 국내외 경제의 모습을 표현하는 단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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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가 나타날 때 마다 젊은 기개로 극복하라. 기(氣)를 살려라.
조직의 기본을 익혀야 한다. 기(基)는 다질수록 넓어지고 튼튼해진다.
맡은 업무에 대한 기능, 기술을 늘려야 한다. 기(技)는 연마할수록 돋보인다.
메모장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며 상사의 지시나 업무 아이디어를 메모하라.
기(記)는 지식의 원천이다.

- 고승철, 동아일보 편집부국장
 
 
 
재미있는 글이라 옮겨 보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기(記)에서 적자생존,
즉 ‘적는 사람이 살아남는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요즘 성공의 법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모르는 대단한 비결이 있다기 보다는
‘남들도 아는 성공의 법칙’을 잘 정리해서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데
진정한 성공의 비밀이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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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칸디나비아 항공사(SAS)에 취임한 날부터
직원과의 의사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였다.
처음 한 해 동안 정확히 근무시간의 절반을
현장에서 벗어나 SAS 직원들과 대화하는데 사용하였다.
직원 세 명이 어느 시간에 모이기만 해도
‘회장이 곧 나타나 대화를 나눌 것’이라는 우스개도 나돌았다.
나의 열정과 개입이 순수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내 책임이양을 받아들이게 하는 방법이었다.

- 얀 칼슨, 스칸디나비아항공 전 회장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은 모든 사람의 뇌리에 새겨질 수 있도록
100번이고 반복해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잭 웰치 GE 전 회장의 다음 말은 귀감이 될만합니다.
“열 번 말하지 않은 것은 한번도 말하지 않은 것과 같다.
1천명의 직원을 통솔할 경우 1천명 각 개인과 만나 대화하고
설득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만 한다.”
이 정도로 직원들과 직접 허심탄회하게 소통한다면 불가능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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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0.8)

자신이 투자하는 대상을 이해하는 길은 얼마나 적절한 질문을 던지느냐에 달렸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행인이 개와 나란히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 물었다. "당신 개는 사람을 무나요?"
그가 대답했다. "아뇨."
행인이 손을 뻗어 개를 쓰다듬으려 하자 개가 그 손을 물어버렸다.
놀란 행인이 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말했다. "당신 개는 물지 않는다면서요!"
그러자 그가 대답했다. "이 개는 제 개가 아닌데요."

이 이야기의 교훈은 제대로 이해하려면 적절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것이다.


로버트 마일즈의 '워렌 버핏 실전 가치투자' 중에서 (황매, 151p)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최근의 심각한 금융위기 상황에서 그의 모습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50억달러, GE에 3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히고 나선 이 존경받는 투자자 때문에 뉴욕 증시가 그나마 '위안'을 얻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이 때문인지 며칠전 뉴욕타임즈는 워렌 버핏의 요즘 역할을 100년 전의 금융위기 때 월가를 구했던 JP모건 설립자 존 피어폰트 모건의 역할과 흡사하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J. P. 모건은 1907년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뉴욕의 금융기관장들을 모아 설득에 나서는 등 금융시장 정상화에 힘을 쏟았던 인물입니다.

이 버핏의 투자 원칙중 중요한 것이 '이해'입니다. 자신이 이해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것이지요.
버핏의 주요 투자대상인 코카콜라가 그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그는 코카콜라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버핏은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집집마다 다니며 코카콜라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소년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곳 코카콜라와 그 경쟁사인 펩시콜라를 마셔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버핏이 다치면 피 대신 콜라가 흘러나올 것이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그는 물론 성장과정, 경영진 등 코카콜라 회사에 대한 자료를 모두 구해 읽었습니다.

그 무엇이든 목표가 있다면, 버핏처럼 그 대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대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질문'을 던져야 하지요.

우리는 개와 함께 있는 사람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지지 않아서 개에게 물린 한 나그네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해야 합니다.

심각한 위기국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버핏은 아마 스스로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지며 현 상황과 투자대상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을 겁니다.
우리도 '적절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그래야 위기의 본질도, 목표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 * *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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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어려워도, 아무리 큰 시험에 들어도, 아무리 실망스러워도
정상까지 올라간 사람은 희망을 잃어버린 적이 없다.
희망은 (그 확률이 낮더라도)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좋은 것에 대한 약속이다.
희망은 우리 마음을 긍정적인 상태로 고정하고,
설레며 기다릴 수 있는 대상과 그렇게 기다릴 수 있는 끈기를 준다.
희망은 욕망과 기대, 인내, 기쁨을 섞어 만든 심장을 덥히는 술이다.
희망은 영혼에 필수불가결한 감정의 치료약이다.
마틴 벅스다움의 글입니다.

희망으로 가득찬 사람은 건강을 비롯해
인생의 좋은 것들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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