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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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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순간...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찾아오게 되죠.
면접이나 프레젠테이션, 미팅 등의 순간들 말입니다.
그 순간에 긴장하지 않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연습입니다.
무한 반복을 하게 되면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기 때문에 떨 이유도, 긴장할 필요도 없는 셈이죠. 문제는 몇번을 반복해야 할지 미리 알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유일한 기준이라면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아닐까요?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무한반복...
어느 분야에서나 통할 황금율입니다.

중요한 순간에 긴장하지 않고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 


물론 신참 골퍼에게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생각할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장사 밑천에 대해 막 배우기 시작할 때에는 단계적인 세부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그 기술을 잘 연마한 뒤에는 시간이 너무 많은 것이, 그래서 세부 사항에 지나치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 실제로 미식축구에서는 상대편의 킥 성공을 방해하기 위해 지연전술을 자주 사용한다. (314p)
 

사이언 베일락 지음, 박선령 옮김 '부동의 심리학 - 어떤 상황에도 긴장하지 않는' 중에서 (21세기북스(북이십일))


중요한 순간에 중압감 때문에 일을 자주 그르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중요한 경기나 시험,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 평정심을 잃고 긴장한 나머지 자신의 평소 실력보다 훨씬 못한 결과를 얻곤 합니다. 반대로 '실전'에 유독 강한 사람도 있지요.
 
심리학자인 저자는 한 분야의 초심자는 당연히 자신이 하는 일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배워가야 하지만, 일단 기술을 어느 정도 익힌 뒤에는 세부적인 부분에 지나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중압감의 저주'에서 벗어나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스포츠 선수나 외과 의사 등이 자신의 다음 동작에 대해 지나치게 생각하는 것을 막는 방법을 살펴봄으로써 그들의 '집중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권총 사격의 경우 선수는 방아쇠를 당기는 손가락이 아니라 자신이 맞추려는 과녁에 정신을 집중합니다. 자신의 손가락에 집중을 하게되면 마디가 긴장이 되고 굳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는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가 힘들어지지요. 그래서 골프공의 보조개 패턴이나 적혀 있는 제조사 이름에 정신을 집중하는 골프선수도 있습니다.
외과 의사는 자기 손가락과 손의 정확한 움직임이 아니라 수술하려는 동맥에 정신을 집중합니다. 오페라 가수는 특정 고음을 정확하게 부르는데 정신을 집중하지 않고 노래의 멜로디에 신경을 쓰려 노력합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지금부터 북극곰 생각을 절대 하지 말라"고 말하면 생각을 안하려고 하면 할 수록 북극곰 생각이 더 난다는 심리학의 유명한 실험도 있으니까요.
 
양키스 야구선수였던 요기 베라는 "어떻게 공을 치는 일과 생각하는 일을 동시에 할 수 있죠?"라는 말을 했습니다. 공을 치는 순간 너무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생각해서는 최고의 선수가 되기 어렵다는 의미일 겁니다.
 
이제 중요한 순간에는 방아쇠를 당기는 손가락이 아니라 과녁에 집중하는 사격선수를 떠올리며 압박감에서 벗어나 멋진 성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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