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근심하지 마라.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욕구들이 있죠.
식욕이니 성욕이니 하는 것들 말입니다.
이런 욕구들은 나이가 들면서 대부분 약해지기 마련인데, 명예욕만은 반대라고 하네요.
나이가 지긋한 냥반들이 배지 하나 달아보겠다고 아둥바둥하는 거나, 무슨 무슨 원장, 소장, 이사장, 위원장 냥반들 많은 걸 보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모두 다 나를 알아달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PM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누가 날 알아주길 바라죠.
내가 고생해서 만든 업적이 높게 평가받길 바라고, 높은 곳에 몸을 두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누가 알아주길 바라고 일하는 것보다는 내가 누군가를 알아봐 주는게 더 도움이 됩니다.
내가 알아봐준 누군가가 날 위해 몸을 바쳐 일해주기 마련인 거죠.
한번 찾아보세요.
나는 누굴 알아봐 주었는지... 누가 날 위해 몸 바쳐 일해주는지...^^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근심하지 마라.
평생에 남의 눈 찡그릴 만한 일 하지 말고 살아라.
세상에는 나를 향해 이를 가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당신의 이름을 어찌 그 큰 돌에 크게 새기려 하는가?
길가는 행인의 입에 당신의 이름을 새기는 것이
돌에다 새기는 것보다 훨씬 오래갈 것이다.
-명심보감 격앙시
사람들의 입에 칭찬과 존경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
돌에 새겨 넣은 명성보다 훨씬 더 의미가 있다(口勝碑)는 뜻입니다.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근심하지 마라.
내가 알아줄 만한 사람이 되기를 먼저 구하라’는
공자 말씀대로 남의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올바른 길을 묵묵히 걸어간다면
돌에 새긴 것 보다 더 오래 이름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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