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 스마트폰과 독서, 그리고 '시간도둑'
지식창고(펌글모음) / 2011. 7. 28. 05:00
아아... 이 말 맞네요.
듣고 보니... 정말 책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ㅡㅡv
워낙 게으른 성정 탓도 있긴 합니다만... 쿨럭...
어느새 구 모델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집어던지고, 오래된 새책들(?)이나 읽어야 겠네요.^^
스마트폰과 독서, 그리고 '시간도둑'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대중교통으로 이동 시 주요활동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독서를 하는 사람이 줄어든 대신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반면 이동 중 독서를 하는 응답자는 전체 10명 중 3명 정도에 그쳤다. (91p)
(주)트렌드모니터 & (주)엠브레인 지음 'Catch up 캐치 업 - 2011년 소비자 트렌드 읽기 - 하' 중에서 (지식노마드)
우리나라 사람의 76.0%의 사람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때 휴대폰 기능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6월16일 있었던 '스마트폰 보유 여부에 따른 독서실태' 여론조사의 결과입니다. 중국도 75.9%가 휴대폰을 본다고 답해 우리와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되면서 '자투리 시간 활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발견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이틀 연속 오래간만에 신촌 나들이를 했습니다. 지식 자원봉사를 해주는 경제노트 가족 덕분에 무료로 4년째 계속되고 있는 '예경모 중국어공부모임'의 초급반 13기 A반과 B반의 첫강의에 참석해 환영 인사말씀을 드리기 위해서였지요. 예전에 읽었던 책 한 권을 들고 지하철에 오른 저는 신논현역에서 신촌역까지 9호선과 2호선을 타고 가면서 지하철 승객들의 모습을 관찰해보았습니다.
시야에 들어온 승객들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이나 게임기, 태블릿PC를 보고 있더군요. 독서를 하고 있는 사람은 관찰해본 왕복 4회 평균 2명 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책을 읽는 분들이 제 기대보다보다 훨씬 적더군요.
자투리 시간에 책을 읽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 음악 감상 등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겁니다. 위의 설문조사인 76%보다 이렇듯 현실은 더 높은 듯 보였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독서 등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겠지요.
어디 대중교통에서 뿐이겠습니까. 병원의 대기실이나 약속장소 등에서, 순간 순간 생겼다 사라져버리는 5분~10분의 자투리 시간들 모두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날 신촌 강의에서도 강조했었지만 스마트폰에 이렇게 '수동적'으로 나를 맡긴다는 것은 '주도적인 삶'을 스스로 방기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운 '선택'입니다.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 스마트하게, 현명하고 똑똑하게 자신을 경영하기는 역설적으로 오히려 어려워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간경영에서 현명하고 주도적인 나의 '선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듣고 보니... 정말 책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ㅡㅡv
워낙 게으른 성정 탓도 있긴 합니다만... 쿨럭...
어느새 구 모델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집어던지고, 오래된 새책들(?)이나 읽어야 겠네요.^^
스마트폰과 독서, 그리고 '시간도둑'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대중교통으로 이동 시 주요활동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 독서를 하는 사람이 줄어든 대신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반면 이동 중 독서를 하는 응답자는 전체 10명 중 3명 정도에 그쳤다. (91p)
(주)트렌드모니터 & (주)엠브레인 지음 'Catch up 캐치 업 - 2011년 소비자 트렌드 읽기 - 하' 중에서 (지식노마드)
우리나라 사람의 76.0%의 사람이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때 휴대폰 기능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6월16일 있었던 '스마트폰 보유 여부에 따른 독서실태' 여론조사의 결과입니다. 중국도 75.9%가 휴대폰을 본다고 답해 우리와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보급되면서 '자투리 시간 활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했는데 이 책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발견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이틀 연속 오래간만에 신촌 나들이를 했습니다. 지식 자원봉사를 해주는 경제노트 가족 덕분에 무료로 4년째 계속되고 있는 '예경모 중국어공부모임'의 초급반 13기 A반과 B반의 첫강의에 참석해 환영 인사말씀을 드리기 위해서였지요. 예전에 읽었던 책 한 권을 들고 지하철에 오른 저는 신논현역에서 신촌역까지 9호선과 2호선을 타고 가면서 지하철 승객들의 모습을 관찰해보았습니다.
시야에 들어온 승객들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이나 게임기, 태블릿PC를 보고 있더군요. 독서를 하고 있는 사람은 관찰해본 왕복 4회 평균 2명 정도 밖에 안되었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책을 읽는 분들이 제 기대보다보다 훨씬 적더군요.
자투리 시간에 책을 읽는 대신 스마트폰으로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 음악 감상 등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겁니다. 위의 설문조사인 76%보다 이렇듯 현실은 더 높은 듯 보였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독서 등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겠지요.
어디 대중교통에서 뿐이겠습니까. 병원의 대기실이나 약속장소 등에서, 순간 순간 생겼다 사라져버리는 5분~10분의 자투리 시간들 모두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날 신촌 강의에서도 강조했었지만 스마트폰에 이렇게 '수동적'으로 나를 맡긴다는 것은 '주도적인 삶'을 스스로 방기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운 '선택'입니다.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 스마트하게, 현명하고 똑똑하게 자신을 경영하기는 역설적으로 오히려 어려워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간경영에서 현명하고 주도적인 나의 '선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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