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 - 성공을 위한 단 하나의 기준,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가?
그냥 아이디어 / 2009. 6. 10. 07:35
요즘 일이 너무 많아져서 도저히 글을 쓸 수가 없네요.
물리적인 시간의 여유도, 심리적인 마음의 여유도 갖기가 힘든 요즘입니다.
물론 담당 품목에 관해서 일이 많은 거니깐 행복한 고민이라고 해야겠지요?^^
이럴 때는 정말 AM 하나 뽑아 줬으면 싶네요.^^;;
예전에 포스팅한 글 중에 시장은 절대로 합리적이지 않다는 논지의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그렇겠죠?
실제 눈으로 보기에도 시장에서 1위 제품만 살아남지는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전 세계 모든 기업의 수많은 영업, 마케팅 부문에서 그 많은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장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해서 비합리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시장이 늘 합리적이지는 않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기준, 그것은 바로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가의 여부입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의 성공을 논할 때도, 한 품목의 성공을 논할 때도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라는 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향후 5년~10년 후쯤에는 우리나라의 제약사 중에서 상당수의 기업이 모두 망하게 될 겁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2만 여개의 의약품 중에서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는 품목은 역시 사라지게 되겠죠.
영업이나 마케팅의 역할은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영역으로 관점을 옮겨 본다면, 나는 내가 속한 조직에서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고 있는가하는 문제 역시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내가 아니어도 상관없을 자리라면 내 자리가 아닌 것이죠.^^
단, 정보나 노하우의 독점으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조직의 장기적인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이므로 막아야겠지요.^^
그럼 어떻게 해야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것일까요?
그게 요즘 제 고민입니다.^^;;
비젼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는 요즘 참 고민이 많습니다.
지음(知音)같은 벗과 함께 두런두런 넋두리라도 하고 싶네요.^^
누구 술 한잔 사주실 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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