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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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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임금이 되는 법 

임금은 지혜를 버려야 신하를 바로 살피는 총명을 얻게 되고,
현명함을 버려야 신하들이 저마다 능력을 발휘하여 공적을 세우게 되며,
용맹을 버려야 신하들이 저마다 용기를 다하여 나라를 강하게 할 수 있다.

- 한비자

 
 
 
 
일반 사람은 지혜와 현명함과 용기를 가져야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그러나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지혜와 현명함과 용기를 갖춘 사람들을 발굴하고,
또 그들이 가진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함으로써
자신이 목적하는 바를 이룹니다.

리더의 능력은 자신이 가진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으로 평가됩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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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민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내 경우엔 전략가로서 시장에 대한 어떤 결론을 내려놓고
잠을 쉬 못 이루었을 때가 오히려 결과가 맞아떨어졌고,
반대로 편안함을 느꼈을 때는 대부분 예측이 빗나갔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투자했을 때
당시엔 자신의 판단에 불안해했지만 궁극적으로 결과가 좋았고,
보이는 것만 보고 투자했을 때에는 마음은 편했지만
결과적으로 독이었던 때가 많았다.

- 김한진, ‘3040 주식투자 실물 경제학’에서 
 
 
 
리더가 갖는 불안함의 크기와 조직의 성장과는
일정한 상관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조직을 책임지는 리더는 불안함을 떠나서는 살수 없습니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것은 즐기는 게 좋습니다.
리더는 불안함을 가까운 친구처럼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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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성과 성공의 상관관계 
쥐는 평균 600일 정도 사는 동물인데,
여러 마리가 함께 있을 때는 700일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먹이도 주고 하루에 한 두번씩 안아주면서
정성껏 돌본 쥐는 950일도 넘게 산다는 것이 실험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신재덕 NDS 사장, ‘팩토리얼 파워’에서 인용)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완전히 개인적인 성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는 사실, 타인과의 협력에 의해 비로소
그 불완전함이 채워질 수 있다는 사실에
늘 겸허할 수 있도록 스스로 경계합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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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결정 두 가지 
나쁜 결정은 딱 두 가지다.
하나는 결정의 시기를 놓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전에 내린 결정이 잘못됐음을 알면서도
바꾸지 않는 것이다.

- 제임스 피너텔리, 유니소스 에너지사 전 회장 
 
 
 
열심히 일한다는 것은 늘 실수,
즉 의사결정을 잘못할 가능성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문제는 잘못된 결정인줄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체면이 깎이더라도 잘못을 시인하고
즉각 시정할 수 있는 사람이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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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스트리트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영적인 투자가'로 불리던 존 템플턴 경이 8일(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습니다. 금세기 최고의 주식투자가이면서, 동시에 템플턴 재단을 통해 따뜻한 사회 봉사 활동을 벌인 템플턴 경.

뉴욕타임즈는 'Sir John M. Templeton, Philanthropist, Dies at 95'라는 제목으로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Sir John M. Templeton, a Tennessee-born investor and philanthropist who amassed a fortune in global stocks and gave away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to foster understanding in what he called “spiritual realities,” died on Tuesday in Nassau, the Bahamas, where he had lived for decades. He was 95."

뉴욕타임즈의 표현대로 그는 'a investor and philanthropist'였습니다.

저도 많이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주식투자가로 큰 성공을 거둔 그는 1972년에 노벨상 보다 많은 상금을 출연해 종교와 봉사활동부문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템플턴 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987년에는 15억달러를 출연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존 템플턴 재단을 설립했습니다. 매년 4000만달러 이상을 기부해온 박애주의자였습니다.
1987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는 단순히 성공한 투자자가 아닌 이 '영혼이 있는 투자자'에게 기사작위를 수여하기도 했었지요.

이 '거인'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라고 조언합니다.
"나의 능력과 지식, 물질적 성공과 같이 나에게 주어진 것은 어떤 형태로든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이 세상에 되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철학인가?"

그는 "진정으로 성숙한 사람들은 주지만,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은 주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줄 것인가... 돈을 기부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조언과 관심, 칭찬을 주고 지식을 나누며 자원봉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템플턴 경은 다음과 같은 힌두교의 말을 믿었습니다.
"주는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다. 주지 못하고 집착하는 사람은 아무 것도 갖지 못한 사람이다."
그는 물질적인 성공도 누군가에게 자신의 재산을 기꺼이 주고자 하는 사람에게 훨씬 더 가까이 다가온다고 말했습니다.

평소에 "삶이란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던 존 템플턴 경. 그가 실제로 많은 것들을 세상에 주고(gave away) 그 세상을 막 떠났습니다.

"주는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봅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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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타임지의 기사 전문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7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할 경우 외환보유액도 적극 동원하겠다고 밝히고 나섰습니다. 정부가, 특히 한은이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지요.
더 이상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물가 상승을 방치할 수 없다는 '각오'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입니다.

세상 모든일들에는 '양면'이 있습니다. 기억하실 겁니다. 얼마전 반대로 원화가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를 지속하자, 수출업계와 정부가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며 목소리를 높였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에 불리하니까요. 하지만 당시에는 그 때문에 물가가 안정된 측면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정부와 한은이 공개적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을 '저지'하겠다고 나설만큼 요즘 경제는 어렵습니다. 원유가격 폭등이 1차 요인입니다.

그런데 외지에 유가급등의 '양면'을 지적하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비산유국인 우리가 당장 우리 힘으로 유가급등을 막을 수 없다면, 유가급등이 가져다줄 수도 있는 '긍정적인 면'을 살펴보는 것도 좋겠지요.

타임지가 '10 Things You Can Like About $4 Ga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적한 고유가가 미국인에게 가져다줄 10가지 '좋은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Globalized Jobs Return Home. 우선 그동안 개도국에 빼앗겼던 일자리가 돌아옵니다. 물론 미국의 이야기입니다.
원인은 운송비가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임금이 싼 개도국에서 제품을 만들어 이를 수입해 사용해왔지만, 이제는 유가급등에 따른 운송비 부담으로 미국에서 직접 만드는 경우가 늘어난 것입니다.
타임지는 콘테이너를 중국 상하이에서 미국 뉴저지로 배로 운송하는 비용이 2000년 이후 세 배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수출로 이만큼 잘 살게된 우리로서는 걱정스러운 내용입니다. 우리의 수출경쟁력이 운송비용 급등으로 그만큼 떨어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2. Sprawl Stalls. 제멋대로 교외로 뻣어나가던 도시팽창이 멈칫해집니다. 그리고 출퇴근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심이 다시 각광을 받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에는 수도권의 신도시보다 도심지역의 인기가 높아졌지요.

3. Four-Day Workweeks. 아직 우리와는 직접 관계가 없어보이지만, 에너지 절약을 위해 주 4일 근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실제로 몇몇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지요.

4. Less Pollution. 유가급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자가용 사용이 감소하면서 자동차에 인한 대기오염이 줄어들고, 이로 인한 사망자도 감소합니다.

5. More Frugality. 근검절약이 확산됩니다. 스쿠터나 경차, 하이브리드 차의 판매가 늘어나고, SUV 수요는 감소합니다. 실제로 중대형 SUV와 대형 세단을 주로 생산하는 쌍용자동차가 최근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6. Fewer Traffic Deaths. 자동차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감소합니다.

7. Cheaper Insurance. 자동차를 출퇴근용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차 보험료도 줄일 수 있습니다.

8. Less Traffic. 교통량도 감소합니다.

9. More Cops on the Beat. 경찰이 자동차 순찰보다 도보나 자전거 순찰을 늘리게 되고, 이로인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10. Less Obesity. 걷거나 자전거를 타게 되면 비만도 줄일 수 있습니다.

유가폭등으로 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 과거의 1,2차 오일쇼크는 전쟁 등의 공급측면에서 생겼지만, 이번에는 수요가 늘어나 생긴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그 영향이 더 오래가고 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관'만 하고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다소 작위적인 항목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이렇게 고유가가 가져다줄 수도 있는 '좋은 점'들도 생각해보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대책을 강구해야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잃지 않으면서 에너지 절약과 대체에너지 개발, 산업구조 개편 등에 힘쓴다면 아무리 큰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위기, 한 두번 겪어봅니까.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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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무엇을 쓰든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 조지프 퓰리처 
 
 
 
실무자로 일할 때에는 보고서는 자세할수록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영자 생활을 하다보니, 모든 보고서는 한 장으로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종이 한 장에 요약할 수 없는 것은 충분히 숙고된 것도 아니고
결정을 내릴 때가 된 것도 아닙니다.(드와이트 아이젠하워)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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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에서 발표한 의약품 표시지침입니다.

이 파일을 읽어보시고 PM분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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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조건, 지구력... 연3% 이상 성장률을 한세기 동안 지속하는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7.2)

서로 교수는 1991년 발간된 ‘헤드 투 헤드’에서 한국에 대해 “1980년대 성공담 중의 하나인 한국은 90년대초 사회적 불안으로 인해 앞으로 100년후 세계 20대 부국의 대열에 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부국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연간 3% 이상의 성장률을 한세기 동안 지속시킬 수 있는 마라톤선수의 지구력”을 꼽으면서 19세기 일본은 그런 성과를 거둬 부국이 됐으나 한국이 그런 지구력을 가질지에 대해선 ‘의문’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한국 경제가 비교적 좋은 상태’라며 ‘헤드 투 헤드’때의 진단에 비해 호의적인 평가를 했다.

'“현 상황은 1930년대 대공황때 만큼 심각”' 중에서 (문화일보, 2008.7.1)




한국이 오랫동안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외부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파고'가 위협적으로 밀려오고 있는데도 내부에서는 오히려 혼란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진국'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목표입니다. 그래야 국민 개개인이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홋카이도에서 '도야코 G8 서밋'이 열립니다. '선진 8개국 정상회의'를 의미하는 G8. 우리는 언제 여기에 합류할 수 있을까요...

이 G8에 어떤 나라들이 속해있는지 정확히 기억하십니까?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러시아입니다.
G8 정상회의는 1차 석유 파동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1975년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 파리 교외에서 모였던 것이 모체였습니다. 이후 캐나다가 1976년, 러시아가 1998년에 합류했지요.

그런데 요즘 G8을 확대해 'G13 정상회의'로 바꾸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이 4년 연속 초청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일본이 중국의 영향력 강화 때문에 반대하고 있지만, 프랑스와 영국 등이 찬성하고 있어, 머지않아 'G13 정상회의'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G13 정상회의' 논의에 우리나라는 빠져있습니다. 2007년 명목 국내총생산 기준으로 13위의 경제규모인 한국. 하지만 G13확대론에서는 배제되고 있는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한국은 아직 선진국 모임의 정식 멤버가 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기존 선진국들의 판단인 셈입니다.

마침 최근에 레스터 서로 미국 MIT 슬로안 경영대학원 교수가 방한했습니다. '제로섬 사회', '헤드 투 헤드', '자본주의의 미래' 등의 책을 썼고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한 석학입니다.

그가 이야기한 '선진국의 조건'이 인상적입니다. '연간 3% 이상의 성장률을 한세기 동안 지속시킬 수 있는 마라톤선수의 지구력'...

그는 1991년 발간된 ‘헤드 투 헤드’에서 “1980년대 성공담 중의 하나인 한국은 90년대초 사회적 불안으로 인해 앞으로 100년후 세계 20대 부국의 대열에 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었습니다.
19세기 일본이 '지구력'을 통해 부국이 됐지만 한국이 그런 지구력을 가질지에 대해선 ‘의문’이라는 얘기였습니다.

우리나라는 1960년대~1980년대에 세계사상 유례가 없는 '성공신화'를 썼습니다. 충분히 자랑스러워할만한 우리의 노력이었고 성과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먼 훗날 잠시 반짝했다 사라진 '순발력의 한국'으로 세계사에 기록될지, 아니면 마침내 선진국 진입에 성공한 '지구력의 한국'으로 기록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유사 이래 잠시 순발력을 발휘했던 나라는 많았지만, 지구력까지 갖췄던 나라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지구력의 한국', '선진 한국'... 결국 저를 포함한 우리 경제노트 가족 한 명 한 명이 노력하며 써나가야합니다. 우리의 몫입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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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찬 목표는 성공의 기초가 된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야망도 없이 이미 주어진 길을 간다. 반면 소수이기는 하지만 하나의 목표, 하나의 미션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히든 챔피언의 설립자와 경영자들은 두 번째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실행에 옮길 '의지'(will)와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그런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을 때도 많다.


헤르만 지몬의 '히든 챔피언' 중에서 (흐름출판, 554p)





하나의 목표, 하나의 미션을 추구하는 사람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자신의 목표를 실행에 옮길 '의지'(will)와 에너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 성취를 만들어낸 사람의 모습입니다.

독일의 경영학자인 헤르만 지몬은 세계시장을 제패한 숨은 1등 기업의 경영자들을 분석해보고 이들의 특징 중 하나로 '목표를 향한 매진'을 꼽았습니다.
이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똑똑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자신이 부여받았다고 생각한 미션에 완전히 몰입함으로써 커다란 성취를 이루어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피터 드러커가 커뮤니케이션학자 마셜 맥루헌과 물리학자 부크민스터 풀러에 대해 언급한 말이 인상적입니다.

"그들은 내게 한 가지 목적에만 전념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본보기로 보여준다. 한 가지 목적에만 전념하는 사람들은 편집광이라고도 하는데, 그들은 뭔가를 성취하는 유일한 사람들이다.
그 나머지, 가령 나와 같은 사람들은 더 재미있게 살기는 하겠지만 쓸데없이 정력을 너무 소모한다. 부크민스터 풀러와 마셜 맥루헌은 '미션'을 성취해내지만 우리는 관심만 가질 뿐이다.
이루어지는 것, 그것은 미션을 품은 편집광들의 손에 의해서다." (피터 드러커)

2008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지난 6개월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6개월을 시작하는 7월.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이 이 말을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이루어지는 것, 그것은 미션을 품은 편집광들의 손에 의해서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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