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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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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죠.
자조... 스스로를 돕다...
스스로를 돕지 않는 자를 누군가가 도와줄리는 만무하죠.
PM이 땀 흘리고, 눈물 흘리면
MR이 움직이고,
지점장이 움직이고,
지점이 움직이고,
지원부서들이 움직이고,
회사가 움직이고,
고객이 움직입니다.
잘 키운 PM 하나 열 담당자 안 부러운 이유이지요.
감동을 주는 마케팅.... 바로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2009년 4월 6일 월요일]  
 
 
 
어린 히데요시를 도와준 것, 자조(自助)와 도전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9.04.06)

어린 히데요시가 무거운 수레를 끌고 가는데 눈앞에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이 나타났다. 히데요시는 혼자서 그 길을 오르기는 힘들겠다고 생각하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했다.
그러나 다들 바쁘다며 아무도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다. 히데요시는 '세상은 참 냉정하구나' 하고 느꼈다.
그러고는 "할 수 없지. 나 혼자 올라가는 수밖에"하고 중얼거리며 혼자서 언덕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린 히데요시가 땀을 뻘뻘 흘리며 수레와 씨름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몰려들기 시작했다.
"꼬마야, 힘내렴. 내가 뒤에서 밀어주마" 하며 너도나도 힘을 보태준 덕분에 히데요시는 무사히 언덕길을 오를 수 있었다. (88p)


와타나베 미키 지음, 정은지 옮김 'CEO가 보내는 편지 - 열혈 CEO 와타나베 미키가 들려주는 영혼의 메시지' 중에서 (새로운제안)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영어를 배울 때 처음 만났던 속담이지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그 당시에는 잘 몰랐는데 시간이 흐르고나면 옳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래된 격언이 그렇고, 부모님의 말씀이 그렇고...

'하늘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도 정말 진리라는 생각입니다.
우리 표현에도 '자조'(自助)라는 것이 있지요, '자신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애쓰다'는 의미입니다.

일본에 어린 히데요시에 관한 일화가 있나봅니다. 히데요시는 우리에게는 '잔인한 침략자'이지만 일본사람들에게는 '영웅'이겠지요. 이 일화가 기분이 나쁘면 그냥 '한 꼬마'의 일화라고 생각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어쨌든 어린 히데요시는 무거운 수레를 끌고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자 실망합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애를 쓰는 길'(자조,도전)을 택합니다. 한 꼬마가 땀을 뻘뻘 흘리며 수레와 씨름을 하자, 주변을 지나던 사람들이 하나 둘 힘을 보태 밀어주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부탁하면 아무도 상대해주지 않지만,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사람들이 다들 나서서 도와주는구나. 세상은 이런 것이구나."
어린 히데요시는 이렇게 깨달았다고 합니다.

세상은 그런 것이지요. 여기서 '세상'은 영어속담에서의 'Heaven'입니다. 하늘은 또 '사람들'이고요.
최상은 아무리 힘든 상황이 와도 스스로 애쓰고(자조) 도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최하는 힘든 상황이 오면 스스로 노력은 하지도 않으면서 주위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입니다.

일본 가고시마에는 '남자의 순서'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이 역시 우리는 '사람의 순서'라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남자의 순서는 이렇습니다.

1.어떤 일에 도전하고 성공하는 사람
2.어떤 일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사람
3.스스로 도전하지는 않았지만 도전한 사람에게 힘이 되어준 사람
4.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
5.아무것도 하지 않고 비판만 하는 사람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라는 영어속담과 '자조'(自助)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게 됩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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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이 아니라 경기장에 뛰어들어 도전하라... 테어도르 루즈벨트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9.3)

"비판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강자가 실수하는 것을 지적하거나 어떤 행동을 실천한 사람에게 이러쿵저러쿵 논평하는 자 말입니다.

공을 돌려야 할 주인공은 이런 사람입니다. 실제로 경기장에 나선, 얼굴이 땀과 먼지와 피로 범벅된 사람입니다. 실수를 하고 거듭 기대에 못 미친 사람입니다. 착오와 부족함이 없는 시도란 없는 법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바로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 위대한 열정과 위대한 헌신을 아는 사람, 값진 대의에 자신을 바치는 사람입니다. 잘해 봤자 끝에 가서야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음을 아는 사람입니다. 못해도 최소한 과감히 도전하다 실패를 한다면, 승리나 패배도 모르는 냉정하고 소심한 영혼들과는 결코 동등한 위치가 아님을 아는 사람인 것입니다." (테어도르 루스벨트, 1910년 소르본 대학 연설 중에서)


제프리 페퍼의 '권력의 경영' 중에서 (지식노마드, 494p)





실수가 두려워 주저하며 실행하지 않아서, 도전하지 못해서 훗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98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덮친 지진. 많은 도로가 파괴됐습니다. 그 중 베이 브리지는 24시간 복구작업이 진행되어 6주만에 재개통되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간선도로와 나들목 등은 지진 발행 후 1년 반 동안 전혀 복구되지 못했습니다. 구체적인 복구방법을 놓고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 제때 일을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샌프란시스코 지역경제의 커다란 손실로 이어졌습니다.

기업이나 개인도 비슷합니다. 실수가, 실패가 두려워 주저하고만 있다가 '시기'를 놓치곤 합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 승리나 패배도 모르는 소극적인 사람. 다른 이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고만 하는 소심한 영혼. 과오를 저지르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다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 적을 만들거나 난처한 상황에 빠지는 것만 피하려는 무기력한 사람...
이들은 우리가 희망하는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다.

미국의 26대 대통령이었던 테어도르 루스벨트의 표현 처럼, 우리는 다른 이의 실수를 찾아내 지적하기만 하려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관중석'이 아니라 실제 '경기장'에 뛰어 들어야 합니다. 때로는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열정과 헌신으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다 뒤늦게라도 마침내 목표를 달성해낼 수도 있겠고, 아니면 결국 실패로 끝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과감히 도전했다 실패한 이는 아쉽기는 하겠지만, 분명 실수가 두려워 아무 것도 시도해보지 못해 승리도 패배도 모르는 그런 사람과는 본질적으로 다를 겁니다. 이들이 우리가 희망하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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