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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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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PL(Profit & Loss)이 뭔데? Product Manager

2007/11/27 18:50

http://blog.naver.com/flanaria/20044254413

블링크 :

첨부파일pl-flanaria.xls

PM질을 하다보면 주구장창 듣게 되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바로 PL이다.


꼭 보면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 주제에 어설픈 영어를 쓰거나, 쪽발이식 한자어를 쓰거나, 외국인도 못알아들을 줄임말을 쓰는데 PL같은 경우는 워낙 많이 쓰이는 탓에 알아두면 도움까지는 안되더라도 무식하단 소리는 안 들을 수 있는 단어다.


최근에는 제조물배상책임법이 PL법으로 불리고 있으니 착오없도록 주의할 것! ㅋㅋㅋ


PL이란 Profit & Loss의 준말로서, 엄밀히 따지면 이익과 손실을 말하는데 사실상 마케팅에서 말하는 PL이란 일정기간 혹은 개별사안에 대하여 매출과 비용을 고려한 영업이익을 의미한다.

간단하게 맛뵈기 회계를 들여다보면, 원래 (매출이익)=(예상매출액)-(생산원가)이다. 이부분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하는 분야는 바로 생산! 원가를 줄일수록 매출이익이 늘어나니깐^^

둘째로, (영업이익)=(매출이익)-(판매관리비)이다. 판매관리비에 영업, 마케팅 비용이 포함되므로 마케팅 PM들은 영업이익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 그뿐이다.

그러나, 우리회사는 PM들에게 경상이익까지 검토하고 판촉을 하도록 한다.

(경상이익)=(영업이익)+(영업외수입-영업외비용)이다. 엄밀히 따지면 마케팅은 영업외수익과는 관련이 없으므로 PM의 영역이 아니지만 관리분야가 강한 회사일수록 경상이익 확보에 모든 촛점이 맞춰지게 마련이다.

덧붙여 (당기순이익)=(경상이익)+(특별이익-특별손실)-(법인세)인데, 법인세 관련분야까지 PL에 반영할 수 있다. 우리 회사에서 사용하는 PL 시트가 바로 그렇거든...ㅡㅡ;


통상 판매관리비는 회사의 재무제표를 들여다보면 대략적인 비율을 알 수 있는데 PM이라면 자기네 회사 판매관리비율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을 추천한다.^^


우리 회사같은 경우는 판매관리비에 안전수치를 적용하여 대략적으로 31%를 적용하고, 판촉비에 대한 법인세 등을 감안하여 대략적으로 27.5%를 적용한다. 금융비는 도매상에 제공하는 회전일에 대한 조달금리 성격을 말하는데 대략적으로 연간 7%를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수금할인 평균 4%까지 더하면 기본 69.5%가 나오는데 대략 난감이다.ㅡㅡ;

원가 10% 넘는 제품은 아예 말도 못 꺼낼 상황이다.ㅋㅋㅋ 그래도 다 판촉하고 이익 남겨서 먹고 사는 거 보면 제약은 참 대단히 이익이 높은 업종인 것 같다.


나도 집없는 서민 중의 하나지만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아파트 분양가 공개하라고 난리치는데, 원가가 판매가의 30% 넘는 제품이 세상에 몇개나 될 것 같나? 지금 이시간 나를 포함해 모든 월급쟁이들이 목매고 있는 어줍잖은 직장이라도 다니고 싶으면 원가공개하라는 소리는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

ㅋㅋㅋ


오늘은 PL판단할 때 "쓰던" 예~~~전 파일을 공개한다. 아마 요즘 꺼 올리면 맞아 죽을듯.ㅡㅡ;

부디 알아서 잘 써보도록^^ 그럼 오늘은 이만...ㅋㅋ




Posted by Choi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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