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장 Choi PM 입니다. 본 블로그는 제가 정신줄 놓기 전에 제약 PM업무와 관련한 정보와 노하우를 기록해 보고자 만든 공간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제약업계의 여~러분과 좋은 인연되길 바랍니다.^^ flanaria@naver.com Since2007/10/14 Choi PM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635)
Private (10)
KNOW_HOW (37)
MUST_KNOW (79)
그냥 아이디어 (13)
나이가 들면서 알게 되는 것들... (9)
지식창고(펌글모음) (417)
주요업무양식 (5)
주요 학회일정 (27)
경쟁사 동향 (37)
Total
Today
Yesterday
캐나다 최대 제약사인 밸리언트의 성장 전략을 소개합니다.

 

valeant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bc":1,"id":"rBEZpGHh8z4maM:","ml":{"278":{"bh":50,"bw":92},"366":{"bh":66,"bw":122},"454":{"bh":82,"bw":151}},"oh":400,"ou":"https://investorplace.com/wp-content/uploads/2016/05/valeant-pharmaceuticals-logo-728-400.jpg","ow":728,"pt":"investorplace.com/wp-content/uploads/2016/05/valea...","rh":"investorplace.com","rid":"FBQlt07pJQRbTM","rt":0,"ru":"https://investorplace.com/2017/09/valeant-pharmaceuticals-vrx-stock-no-bargain/","th":82,"tu":"https://encrypted-tbn0.gstatic.com/images?q\u003dtbn:ANd9GcTwUgURAcbKRm4nTxbFZebHyNUAoP5nqJUTiVR0kl-Xpz5imj6CwjeCgKYH","tw":151}
주가: VRX (NYSE) US$24.72 +0.08 (+0.35%)
6월 21일 오후 4:01 GMT-4 - 면책조항
CEO: 조셉 C. 파파 (2016년 5월–)
창립: 1959년
소유자: Paulson & Co. (5.98%), ValueAct Capital (5.17%), 뱅가드 그룹 (2.19%)

 

 

Valeant 밸리언트...

캐나다의 최대 제약회사인 이 회사의 성장 전략은 무섭도록 단순하고, 무섭도록 효과적이다.

1. 희귀의약품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한다.

2. R&D 섹터를 분할하여 타 기업에 매각한다.

3. 희귀의약품의 가격을 수십 배 인상한다. 언제까지? 시장이 버틸수 있을 때까지...

4. 그렇게 번 돈으로 다시 희귀의약품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한다.

 

16년 회계조작에 공매도 세력의 공격, 미국 내 정치인들의 비난 등으로 주가가 반토막 나기는 했지만...

튜링 사와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제약사임.

 

아래는 SBS에서 보도된 기사 내용!!!

 

미국서 약값 폭등에 환자들 부글부글…"30배 뛰기도"
                 
최근 미국에서 유명 제약회사들이 약값을 갑자기 대폭 올리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환자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NYT에 따르면 캐나다의 대형 제약회사 밸리언트의 윌슨병(구리 대사 이상으로 생기는 유전질환) 치료제인 큐프리민의 가격은 지난 2013년 2월 250mg 캡슐 100개에 888달러였으나 올해 7월 말 기준으로는 2만 6천189달러로 올랐습니다.

무려 30배 가까이 가격이 오른 것임니다.

또다른 윌슨병 치료제인 사이프린은 250mg 캡슐 100개에 1천395달러에서 2만 1천267달러로 뛰었으며, 심장질환 치료제인 이수프렐은 0.2ml짜리 앰플 25개에 4천489달러에서 올 초 판권이 밸리언트에 팔린 뒤 3만 6천811달러로 폭등했습니다.

이런 사례는 얼마전 미국에서 유명 항생제 '다라프림'의 가격 폭등 문제가 정치적 논쟁으로까지 불거진 뒤 드러난 것입니다.

시판된 지 62년이나 된 다라프림은 지난 8월 소유권이 헤지펀드 매니저가 운영하는 제약회사 튜링으로 넘어가면서 약 한 알 가격이 13.5달러에서 750달러로 폭등했습니다.

이에 환자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자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해당 제약회사를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뉴욕증시에서 바이오주가 일제히 급락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결국 튜링은 다라프림의 약값을 낮추겠다고 꼬리를 내렸습니다.

제약사들은 약의 효능과 가치 등을 두루 따져 약값을 결정하는 것이라며 항변하지만 결국은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NYT는 지적했습니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과 달리 정부가 나서 약값을 통제하지 않는다는 점도 제약사들의 폭리를 가능케 한 배경입니다.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윌슨병 치료를 위해 55년 동안이나 큐프리민을 복용해 왔다는 브루스 매니스(68)는 약 구입에 드는 비용이 지난 5월만 해도 한달에 366달러였으나 지금은 1천800달러로 늘었습니다.

그의 아내인 수전 매니스는 "남편은 이 약이 없으면 죽는다"면서 약값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있다고 분개했습니다.

NYT는 지난주 미 하원 정부감독위원회의 민주당 의원들이 밸리언트 관계자 소환을 추진하는 등 정치권에서 나설 움직임도 보이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 대선철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하면 대책 마련이 이뤄질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202938&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참고

 

Willson's Disease

윌슨(Wilson)병은 구리 대사 이상으로 인하여 간, 뇌, 각막, 신장 및 적혈구에 구리가 침착되어 생기는 보통염색체 열성 유전질환으로, 13번 염색체의 ATP7B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한 병이다.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인하여 간 및 뇌에 구리가 축적되어 간 증상 혹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구리 축적에 따른 증상들은 나이가 든 후에(5~15세) 나타나게 된다. 우리나라 대사성 간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며,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희귀 만성 간 질환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윌슨병 [Wilson's disease]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제약회사의 이익 추구는 어디까지 정당하고, 어디까지 윤리적인가하는 질문이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오후네요...

 

Posted by Choi PM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