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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 인텔을 살린 앤드 그로브의 '위대한 질문'... "우리가 쫓겨나고 새 CEO가 온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Choi PM
2011. 1. 6. 19:07
질문의 힘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같군요.
질문을 바꿔보면 내가 쫓겨나고 새 PM이 온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할까?라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인생에서 커다란 갈림길을 만났을 때도 이러한 방법은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의 choice라고들 하죠.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하셨나요?
그 중에 몇개나 옳은 선택을 하셨나요?
그 중에 몇개가 후회 없었나요?
제 경험으로는 옳은 선택이 반드시 후회없는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인텔을 살린 앤드 그로브의 '위대한 질문'... "우리가 쫓겨나고 새 CEO가 온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번민과 고투가 이어졌다. 다음 해 그로브는 암담한 상황에서 또 다른 경영자인 고든 무어 회장에게 물었다. "우리가 쫓겨나고 새 CEO가 온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무어는 잠시 생각한 후에 "메모리 사업에서 손을 떼겠지"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로브는 무어 회장을 쳐다보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그럼 우리가 이 방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16p)
요코야마 타로 지음, 홍성민 옮김 '위대한 리더의 위대한 질문 - GE IBM 인텔 스타벅스 마쓰시타 전기 유니클로 등을 만든 리더들의 질문 커뮤니케이션'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질문'의 힘은 강력합니다. 통찰력을 던져주고 위기를 극복하게 해줍니다. 그 질문이 '근본'에 대해 묻는 올바른 질문이라면 더욱 그렇지요.
"우리가 쫓겨나고 새 CEO가 온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1984년 인텔이 커다란 위기에 처했을 때, 앤드류 그로브 회장이 던진 질문입니다. 인텔은 앤드류 그로브 회장의 이 질문을 계기로 위기를 극복했고 다시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당시 인텔은 주력상품이었던 메모리 분야의 급격한 수주량 감소로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실적악화의 원인은 일본기업의 공세 때문이었고, 그로브는 수 년 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했습니다. 수천 명의 직원을 내보내면서 고민하던 그로브가 어느날 고든 무어 회장에게 던진 질문이 바로 "우리가 쫓겨나고 새 CEO가 온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였습니다.
제3자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문제의 근본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든 '질문의 힘'... 그로브로부터 이 질문을 받은 무어 회장은 잠시 생각한 뒤에 "새 CEO가 온다면 메모리 사업에서 손을 뗄 것이다"라고 답했고, 그로브는 "그렇다면 우리가 이 방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이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인텔은 결국 메모리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고, 대신 '마이크로 프로세서'라는 성장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했습니다. 과거 10년간 회사를 먹여살렸던 기술을 과감히 포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은 '위대한 질문의 순간'이었습니다. 그 후 인텔은 승승장구했지요.
질문은 상대방을 생각하게 만들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소크라테스, 피터 드러커 등 현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질문 커뮤니케이션...
통찰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은 바로 이런 '질문'에서 나옵니다.
질문을 바꿔보면 내가 쫓겨나고 새 PM이 온다면 이 상황을 어떻게 처리할까?라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인생에서 커다란 갈림길을 만났을 때도 이러한 방법은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의 choice라고들 하죠.
여러분은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하셨나요?
그 중에 몇개나 옳은 선택을 하셨나요?
그 중에 몇개가 후회 없었나요?
제 경험으로는 옳은 선택이 반드시 후회없는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인텔을 살린 앤드 그로브의 '위대한 질문'... "우리가 쫓겨나고 새 CEO가 온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번민과 고투가 이어졌다. 다음 해 그로브는 암담한 상황에서 또 다른 경영자인 고든 무어 회장에게 물었다. "우리가 쫓겨나고 새 CEO가 온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무어는 잠시 생각한 후에 "메모리 사업에서 손을 떼겠지"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로브는 무어 회장을 쳐다보며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그럼 우리가 이 방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16p)
요코야마 타로 지음, 홍성민 옮김 '위대한 리더의 위대한 질문 - GE IBM 인텔 스타벅스 마쓰시타 전기 유니클로 등을 만든 리더들의 질문 커뮤니케이션'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질문'의 힘은 강력합니다. 통찰력을 던져주고 위기를 극복하게 해줍니다. 그 질문이 '근본'에 대해 묻는 올바른 질문이라면 더욱 그렇지요.
"우리가 쫓겨나고 새 CEO가 온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1984년 인텔이 커다란 위기에 처했을 때, 앤드류 그로브 회장이 던진 질문입니다. 인텔은 앤드류 그로브 회장의 이 질문을 계기로 위기를 극복했고 다시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당시 인텔은 주력상품이었던 메모리 분야의 급격한 수주량 감소로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실적악화의 원인은 일본기업의 공세 때문이었고, 그로브는 수 년 간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했습니다. 수천 명의 직원을 내보내면서 고민하던 그로브가 어느날 고든 무어 회장에게 던진 질문이 바로 "우리가 쫓겨나고 새 CEO가 온다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였습니다.
제3자의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문제의 근본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든 '질문의 힘'... 그로브로부터 이 질문을 받은 무어 회장은 잠시 생각한 뒤에 "새 CEO가 온다면 메모리 사업에서 손을 뗄 것이다"라고 답했고, 그로브는 "그렇다면 우리가 이 방을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습니다.
이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인텔은 결국 메모리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고, 대신 '마이크로 프로세서'라는 성장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했습니다. 과거 10년간 회사를 먹여살렸던 기술을 과감히 포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은 '위대한 질문의 순간'이었습니다. 그 후 인텔은 승승장구했지요.
질문은 상대방을 생각하게 만들고,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소크라테스, 피터 드러커 등 현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질문 커뮤니케이션...
통찰력과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은 바로 이런 '질문'에서 나옵니다.